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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 - 합격후기

[육군통신직9급] 비전공자의 6개월 합격수기

  • 군 : 육군
  • 직렬 : 통신
  • 수험번호 : 20****9
  • 작성자 : 박** (qkr****)
  • 등록일 : 2026-10-31

안녕하세요! 비전공자인데 이번에 육군 통신직 9급에 최종 합격해서 이렇게 수기를 남겨봅니다.
영어교육을 전공하다 보니 통신공학이랑 전자공학은 진짜 하나도 몰랐어요. 처음 책을 펼쳤을 때는 용어부터 막혀서 과연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기초부터 천천히 다져서 과락만 면하고 아는 건 다 맞추자!"라는 생각으로 매일 조금씩 공부했더니 다행히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게 되었네요.
저처럼 비전공자라 망설이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지원 직렬: 육군 9급 통신직
◦ 수험 기간 : 약 6개월
-> 1~2개월 차: 기본 이론 인강 회독 & 주요 키워드 목차 정리
3~4개월 차: 기출문제 회독, 전자/통신 공식 노트 작성 & 백지 복습
5~6개월 차: AI 문제풀이 활용, 암기 파트 집중 암기, 동형 모의고사
◦ 전공 여부: 비전공자 (영어교육 전공)
◦ 사용 교재: 국어 (2026 정호국어 기본 이론 세트) 전자공학 (전기전자공학개론, 하이클래스군무원 전자공학 기출문제) 통신공학 (데이터통신, 하이클래스군무원 통신공학 기출문제)
◦ 하루 루틴: 11시~13시 (전자공학) 14시~16시 (통신공학) 16시~17시 (국어)
◦ 공부 안될때 :유튜브에서 짧게 군무원 브이로그 보기 또는 전자공학 전공 대학생들이 정리해놓은 짧은 영상보기

◦과목별 공부법

- 국어

군무원 국어는 다른 직렬보다 문법 비중이 높고 지엽적인 문제가 많이 나온다고 해서, 저는 제일 먼저 역대 기출 시험지부터 펼쳐놓고 자주 나오는 문제 패턴을 파악했습니다.
✓ 매일 가볍게 암기: 띄어쓰기, 로마자 표기법, 맞춤법, 기본 어휘, 사자성어처럼 매년 나오는 유형은 하이클래스 국어 학습자료를 활용했습니다.
하루 30분 정도 부담 없는 양으로 정해두고 매일 눈에 익혔습니다.
✓ 비문학/문학: 비문학은 하루 2~3지문씩 풀면서 중심 문장이나 일치/불일치 찾는 감을 잃지 않으려 했고, 문학은 '가시리'처럼 기출에 꼭 나오는 필수 작품 위주로 주제와 특징을 다잡았습니다.
✓ 시험 직전: 시험 일주일 전에는 2자 한자어를 집중적으로 보면서 자주 나오는 한자의 앞글자를 눈에 익혔고, 외래어는 소리 내어 읽으면서 막판 점수를 챙겼습니다.


- 전자공학

비전공자인 제게 가장 막막했던 과목이라, 기본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고 필수 공식을 확실히 외우는 걸 최우선 목표로 잡았습니다.
✓ 목차별 정리 & 노트 만들기: 인강을 듣고 한 단원이 끝날 때마다 중요 키워드를 뽑아 목차별로 정리하면서 낯선 용어들과 먼저 친해졌습니다.
단원별 필수 공식은 전용 노트에 따로 요약해 뒀습니다.
✓ 손으로 직접 풀어보기: 옴의 법칙, 키르히호프 법칙, 테브난 정리 같은 필수 공식은 그냥 눈으로 보면 안 외워져서 늘 숫자를 직접 대입해 손으로 풀어보며 익혔습니다.
✓ 기출 위주 학습 & AI 활용: 회로이론, 전자회로, 반도체 위주로 출제 비중이 높은 파트를 집중 공격했습니다. 초반에는 인강으로 전체 틀을 잡았고,
이후에는 기출문제집이랑 AI를 활용해서 문제를 계속 풀어보며 부족한 부분을 채웠습니다.
(조합논리회로 같은 순수 암기 파트는 시험 보기 2주 전부터 집중적으로 외웠습니다.)


- 통신공학

통신공학도 전자공학이랑 비슷한 흐름으로 공부했습니다. 두 과목이 서로 겹치는 용어가 많다 보니 회독이 늘어날수록 확실히 부담이 줄어들더라고요.
✓ 백지 복습법: 기출 패턴을 파악하고 단원별 키워드를 정리한 뒤, 빈 종이에 목차 제목만 써놓고 앞서 공부한 용어랑 특징을 안 보고 직접 써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이렇게 하니 내가 뭘 알고 뭘 모르는지 확실히 구분이 됐습니다.
✓ 유사 개념 비교: AM과 FM처럼 비슷하면서도 다른 개념들이 많이 나오는데, 이런 건 차이점을 중심으로 따로 비교 정리해서 헷갈리지 않게 다잡았습니다.



◦ 면접 팁

전자공학과 통신공학의 가장 기본이 되는 개념이 면접에서 생각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면접관분들이 정말 기초적인 개념을 물어보시기 때문에, 필기 공부할 때부터 기본 개념은 확실하게 잡아두는 걸 추천합니다.
단순히 머리로 '아~ 대충 이런 느낌이구나' 하고 넘기지 마시고, 꼭 한두 문장으로 간단하게 정리해서 직접 입 밖으로 말해보는 연습을 해보세요.
저도 비전공자라 전공 질문에 대한 두려움이 제일 컸는데, 막상 들어가 보니 깊고 어려운 질문보다는 정말 기본적인 용어나 개념 위주로 물어보셨습니다.
오히려 저는 전공보다 인적성 질문이 더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예상보다 인적성 질문이 답하기 훨씬 까다로웠거든요. 공부하다가 집중이 잘 안될 때 중간중간 군 관련 최신 기사나 뉴스를 찾아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면접장에서 답변할 때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면접 준비는 결국 필기 때 공부했던 내용을 말로 전달하는 과정인데, 이때 제일 중요한 건 결론부터 먼저 말하고 뒤이어 부연 설명을 붙이는 '두괄식 대답'입니다.
두괄식으로 말하는 연습만 꾸준히 하셔도 답변이 훨씬 명쾌하고 자신감 있게 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