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35세 비전공자 수포자의 육군 통신직 9급 최종합격 및 환급 후기!
1. 시작하며: 35세 늦은 나이, 비전공자도 해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육군 통신직 9급 공채에 최종 합격하게 된 35세 합격생입니다. 30대 중반이라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면서 걱정이 참 많았습니다. 게다가 저는 통신이나 전자 전공자가 아닌 완전 무지 상태의 비전공자였고, 학창 시절 이후로 수학을 손에서 놓은 일명 '수포자'였습니다. 하지만 ㅎㅇㅋㄹㅅ인강, ai, 유튜브와 함께 올바른 방향으로 끈기 있게 노력한 결과, 마침내 최종 합격이라는 값진 열매를 맺고 환급까지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께 희망이 되길 바라며 수기를 남깁니다.
2. 준비 기간
총 수험 기간은 9개월이었습니다. 처음 4개월 동안은 직장 생활과 수험 공부를 병행해야 했기에 진도를 빠르게 빼거나 깊이 있게 몰입하지 못해 마음고생을 했습니다. 하지만 남은 5개월 동안은 과감하게 전업 수험생으로 전환하여 오직 공부에만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었습니다. 이 5개월 동안 실력이 정말 폭발적으로 향상되었습니다.
전공강의는 초반에 전체적인 흐름을 잡기 위해 전 과목 기본 1회독을 빠르게 완료했습니다. 완독한 이후에는 모든 강의를 처음부터 다시 듣기보다는, 문제를 풀다가 막히는 부분이나 유독 이해가 안 되는 취약한 개념 위주로 발췌하여 집중적으로 찾아 듣는 방식으로 효율을 극대화했습니다.
3. 과목별 나만의 공부법
• 국어 (3문제 오답, 효자 과목):
국어는 다행히 기본 베이스가 어느 정도 있는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인강 강의로 기본 틀을 빠르게 1회독 한 뒤, 곧바로 기출문제 풀이와 오답 정리 위주로 무한 반복했습니다. 군무원 국어 특유의 지엽적인 출제 경향을 파악하는 데 집중했고, 시험에서는 단 3문제만 틀리며 고득점으로 합격을 견인하는 든든한 효자 과목이 되었습니다.
• 전자공학 & 통신공학 (비전공자/수포자 극복기):
전공 두 과목은 제게 가장 큰 벽이었습니다. 특히 과락에 대한 공포가 너무 커서, 공부 시간의 비중을 전자공학 대 통신공학 '3:1'이라는 다소 극단적인 비율로 두고 전자공학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중학교 이후 수학을 안 했던 터라 공식과 계산이 나올 때마다 좌절했지만, 기본 강의를 여러 번 회독하며 뼈대를 잡았습니다. 이해가 도저히 안 되는 부분은 AI에게 원리를 물어보고 유튜브에서 시각적인 자료를 찾아보며 심화 내용과 매칭시키는 방식으로 끝까지 파고들었습니다.
다만, 전자공학 과락을 피하려고 너무 그쪽에만 치중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통신공학에 시간을 많이 못 썼고, 그 결과 통신공학 점수가 생각보다 더 낮게 나오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효율적인 발췌 회독 덕분에 과락은커녕 합격 안정권 점수를 무난하게 확보하며 최종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전공 비중 조절이 아쉽긴 했지만, 공부했던 강의의 핵심을 찌르는 강의 덕분에 수포자도 과락 없이 안정적으로 합격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4. 앞으로의 다짐과 수험생 응원
비록 아주 높은 고득점은 아닐지라도, 전략적으로 과목별 약점을 보완한 덕에 불안함 없이 합격권에 들 수 있었습니다. 이번 통신직 9급 공부를 통해 전공 과목의 기초 체력을 확실하게 다져놓은 만큼, 저는 이 기세를 이어 내년에는 7급 군무원 시험에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공부 메커니즘을 깨달으니 새로운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35살이라는 늦은 나이, 그리고 수학과 담을 쌓았던 비전공자인 저도 최선을 다해서 공부하고 ai, 인강, 유튜브의 힘을 빌려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시작전에 걱정부터하지마시고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이 다들 해내실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