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저는 고등학교 완전 내신파여서 수능 공부 1도 안 하고 학교 중간, 기말고사 한 달 전에 선생님들이 떠먹여 주시는 것만 달달 외워 시험 보던 사람이었습니다...
당연히 이렇게 장기간 수험 생활을 했던 경험은 하나도 없었는데 합격까지 하게 된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수험 기간은 24년 1월부터 25년 7월까지 1년 6개월이지만 24년 1,2월은 한국사, 토익에 시간을 썼고 국어랑 전공 공부는 3월부터 시작했습니다.
그 쉽다는 한국사도 저는 처음에 너무 어려웠습니다... 학창시절에 관심을 안 가져서 그런지 진짜 매국노급이었습니다 ㅋㅋ쿠ㅜㅜ...
그런 저도 최태성선생님 유튭보면서 4급은 2주 공부해서 2개 틀리고 땄습니다. 4급만 있으면 되니 자신 없는 분은 괜히 123급 하지마시고 저처럼 쉬운 걸로 후딱 끝내시는 거 추천드려요!
영어도 마찬가지로 쉽다는 500점도 2트만에 붙었습니다... 다들 영어, 한국사, 필기 공부 같이 했다는데 저는 그게 너무 어려워서 영어랑 한국사 끝내고 본격적인 필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3월부터 공부를 시작하니 다른 사람들에 비해 늦게 시작했습니다. 시험이 7월인지 모르고 24년 새해를 맞이해서 시작하자! 마음먹었었는데 7월인 걸 보고 24년 시험은 올림픽 정신으로 참가에 의의를 두었습니다. 국기정9급으로 응시를 했는데 정사론 과락만 아니었으면 붙었을 점수가 나왔습니다..! 한 문제만 맞았으면 붙는건데 아쉬움도 있었지만 그래도 내가 그동안 해오던 공부 방법이 틀리지는 않았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러고 두번 째 시험은 평균 80점 넘으면서 여유롭게 합격했어요:)
국어 - 해커스 신민숙 선생님 패스를 결제해서 처음 기초부터 다진다는 생각으로 모든 커리 다 따라가고, 열린 강의는 다 본 것 같습니다. 이론을 탄탄하게 다지니 문제 풀 때 "어 이거 봤던 거" 하면서 눈에 보이고 풀리기 시작하더라구요. 국어 점수가 안 나온다는 분들은 꼭꼭 기본 문법 다 외우시고 시중에 있는 문제 가리지 말고 최대한 많이 풀어보세요! 비문학도 마찬가지로 책 읽는 거 싫어했어서 진짜 지문 읽는 게 힘들었는데 무조건 그냥 하세요. 그냥 문제 많이 풀다 보면 푸는 방법 터득하게 됩니다!
첫 시험 보고 국어는 그동안 공부 방법이 틀리지 않았던 것 같다 싶어서 문법 안 까먹게 계속 회독하고 비문학은 하루에 3문제씩을 꼭 풀었습니다. 그러고 시험 3개월 전부터는 매일 적어도 2회씩 문제를 풀었습니다. 아무래도 군무원 국어 시험은 예전 문제 풀다보면 지엽적인 문제가 많기 때문에 2010년까지만 풀고 다른 공무원 국어 시험 등 공단기에서 풀 수 있을 만큼 최대한 문제를 많이 풀었습니다. 그러면 내가 약한 부분이 어딘지 확 티가 나면서 마무리 정리하기 좋습니다.
아 그리고 한자성어는 되도록 버리지 마세요... 해커스 책 중에 한자성어300에 있는 정도만 외웠는데 문제 없었구요. 한자는 처음에 못 버렸는데 후반쯤 가니까 답이 없어서 저는 시원하게 놓아줬습니다 ㅋㅋㅋ 그러니 심적으로 편했던 거 같기도 해요! 고유어는 신민숙 선생님이 뽑아주셨던 프린트만 외웠습니다~
국가정보학, 정보사회론 - 답은 이기론입니다. 처음 시험 준비 때 책이 너무 두꺼운 걸 보고 엄두가 안 나서 다른 선생님들 책 여러권을 봤는데요... 이게 정리가 안 되고 어느 책에서는 이러는데 어느 책은 또 다르게 설명이 되어 있고 이래서 뭔 개소리야.... 이러면서 씅내면서 공부했었습니다.
두 번째 시험은 이기론으로 선택했는데 마음이 편-안 해지더라구요 그냥 그 안에 다 합쳐져 있어서 그냥 계속 회독만 하면 됩니다. 인강 + 책 회독 뒤지게 하다가 문제집 나오면 문제집 진도 나가고 그 진도에 맞춰 책 또 회독하고 이해 안 가면 인강 다시 보고 하면서 진짜 회독을 계속 했습니다. 국정학은 내용이 어렵지 않고 회독하면 할 수록 외우려고 하지 않아도 외워지더라구요! 걱정마세요!! 왜냐 정사론이 더 문제거든요 ㅋㅋㅋㅋㅋ
근데 정사론도 회독하면 할 수록 책이 읽혀요 진짜 신기해요 처음에는 뭔 말인지 모르고 그냥 일단 진도 빼던 것도 이해가 됩니다!!! 선생님이 이렇게 하세요~ 하는 거 그냥 무조건 따라하세요... 그렇게 했더니 국정학은 90점대고 정사론도 여유롭게 점수가 나왔답니다~~~~!!!
면접은 하이클래스 캠프 신청해서 진짜 선생님 말 잘 들었습니다 ㅋㅋㅋㅋ 하라는 거 다 하고 시키는 거 다 하고 선생님들 말씀만 들었씁니다ㅎㅎ...
결론: 요령 피우지 말고 그냥 하자... 요령 피우려는 순간 나태해지면서 끝이고 재수의 시작입니다. 군무원 시험은 진짜 엉덩이 싸움이라고 해도 될 것 같은게 매일매일 책상에 앉는 게 힘들었는데 진짜 그냥 앉자 생각하고 하니 앉아지고 앉았으니 조금만 하자하면 또 하게 되더라구요. 제발 지치지 마시고 선생님이 하라는 대로 제발 꾸준히 하세요. 공부 극도로 싫어하던 저도 격주로 하루 쉬면서 매일 최소 8시간은 하니까 되더라구요!!!!! 뭐든 꾸준히 해서 안 되는 건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도 진짜 하실 수 있어요. 킵고잉입니다~~!
저를 포함한 모든 수험생분들의 행복한 앞날이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아!!!! 이동훈 선생님 밤낮없이 질문에 다 답해주시고 면접 때는 이 금쪽이 진짜 머리채 잡고 끌고 가주신 덕분에 붙었습니다.. 감사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