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시 기간: 2024.03.01. ~ 2025.07.05. (총 16개월)
과목별 점수: 국어 76 / 정보사회론 60 / 국가정보학 76 → 평균 70.33점
처음에는 점수가 낮아 후기를 작성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저처럼 낮은 점수로도 합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어 이 글을 남깁니다.
1. 한국사 및 지텔프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한국사와 지텔프 자격을 미리 취득하였습니다.
한국사는 최태성 선생님 강의를 2배속으로 4일간 수강한 뒤,
시험 전까지 기출문제만 반복 학습하여 2주 만에 1급을 취득하였습니다.
지텔프는 시험 일주일 전부터 유튜브 문법 강의를 시청하며 공부하였고,
리스닝은 3번으로 통일하여 응시하였습니다.
결과는 49점으로, 9급 시험에 필요한 점수를 확보하기에 충분했습니다.
※ 높은 점수를 받는 것보다, 필요한 점수를 빠르게 확보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2. 국어
국어는 런투런 앱을 활용했습니다.
앱에서 다양한 공무원 기출문제를 풀 수 있어 매일 비문학과 문법 문제를 꾸준히 연습했습니다.
문법은 신민숙 선생님 강의를 빠르게 수강하고,
이해가 어려운 부분은 반복하여 회독하는 방식으로 정리했습니다.
※ 한자와 고유어는 기출문제만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 시간을 문법 회독에 투자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3. 정보사회론
초시 때 인강으로만 회독한 경험이 있어,
재시 때는 인강 1회독만 하고 이후에는 독학을 하였습니다.
시험 한 달 전부터는 기본서 대신 요해만 반복 회독하였습니다.
여러 강사의 교재를 살펴보았지만, 동훈 선생님 교재 한 권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어 이기론으로 끝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국가정보학
국가정보학 역시 동훈 선생님 교재로만 학습하였습니다.
재시 때 전웅 교수님 교재도 함께 보았지만 이기론 기본서와 차이점을 못느껴서 5개월 전부터는 이기론 기본서만 봤습니다.
이 과목도 시험 한 달 전부터는 요해만 집중적으로 반복 회독하였습니다.
5. 면접 준비
필기에서 떨어질 것으로 생각하여 면접 준비를 미리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컷트라인 +2점으로 합격하게 되어 합격 발표 직후 바로 서울 학원으로 올라가 면접 준비를 시작하였습니다.
점수가 낮았던 만큼 누구보다 열심히 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평일에는 스터디 3개(학원, 일일스터디, 비대면스터디) / 주말(현직자 피드백) 를 하였습니다.
하루 종일 면접 준비에 몰두하였으며,
샤워 중이나 식사 중에도 자기소개를 반복할 정도로 연습했습니다.
그 결과 인성 질문에는 무난하게 답변하였고,
특히 많은 수험생들이 어려워했던 전공 질문에도 모두 답변할 수 있었습니다.
이 점이 합격의 주요 요인 중 하나였다고 생각합니다.
※ 면접 마지막에 면접관님께서 “질문이 모두 끝났으니 나가주세요.”라고 말씀하셔서 떨어진 줄 알았습니다.하지만 단순히 면접 시간이 종료된 것뿐이었으니, 같은 상황이 생기더라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6. 느낀 점
저는 커트라인 수준의 점수로 합격하였습니다.
점수가 낮다고 해서 반드시 불합격하는 것은 아닙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면 충분히 뒤집을 수 있습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점수를 받고 낙담하신 분이 계시다면,
“다시 공부해야겠다”보다는“아직 기회가 있다”는 마음으로 임하시길 바랍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습니다.
저의 경험이 같은 길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