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육아, 직장 병행하며 준비한 수험생입니다. 준비시간을 합쳐보니 2년되네요

3수생 얘기를 꺼내며,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함을 전하고, 준비하고계신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에 남겨봅니다.

저는

21년부터 1-7월

22년 1-7월

23년 10-7월 동안 준비했습니다.

초반에는

아이가 둘 있고, 둘째가 어리다보니 저를 많이 찾았어서

저녁시간대 아님 재우고 10~2시까지했었습니다.

애들 등원 후에 공부를 하긴했다만 밤공부할때

집중을 잘했던것 같습니다. 작년에 제가 취업을 하고

올해 첫째가 초등학교에 가면서

남편이 육아휴직을 쓴 덕분에

퇴근하고 저녁8시-2,3시까지 스터디카페에 있었습니다.

국어

초반에는 기초가없어서 국어 문정호쌤 강의를 들었습니다.셤 2-3달 앞두고는

유투브로 타 학원쌤들의 공개강의도 보면서

외래어, 표준어 표기법같은거 같이들으며

내 것으로 많이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올해는 타사 국어 같이 들었습니다

국어는 항상 맨 나중 과목으로 새벽 1-3시에 본 과목입니다

집중력떨어질때 다시 끌어올리기위해 시간배분을 그렇게 정하고했습니다

국정학은 제일 재밌었던 과목입니다.

집중이 안되는 8시-10시에 국정학 강의2-3개보고 복습했습니다

21,22년도는 김흥수선생님 강의듣고

23년도는 이동훈선생님 책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김흥수선생님은 핵심내용을 집어주셔서

헷갈리지않았고

이동훈선생님의온라인모의고사는!!!

점수에 연연해하기보다

어떤걸 놓치지말아야하는지 깨닫게해주셔서 공부요령이 없었는데

갖게되어 좋았습니다. 공부잘하는 사람은 어릴때부터 이렇게 했겠구나

생각들었습니다

실제시험장에서

지문이 긴 문제라도 정면돌파할 수 있는 힘을 주셨습니다. -법 문제

시험 치르면서 느낀점은 점점 지문이 길어지고, 시간이 오래걸리는 과목이구나

느꼈습니다. 올 해 붙어서 다행이다 느낀 과목! 선생님책을 잘 샀다 생각했습니다

정보사회론은 초기에 호기롭게 도전했던 과목입니다. 재밌었어요

그런데 본 강의를 들을수록 정보사회론자 이론은 어려워서 선생님이 올리신 정보학자리스트에

메모를 더해서

시험일에 가져갔습니다. 시험 2달전까지 강의는 1-2개씩 매일 들었습니다.

최종 시험일 앞두고 한달동안 이기론 기본서- 문제집, 이런식으로 회독에 집중하였습니다

선생님께 공부방법에 관해 글을 남겼었는데 듣다보면,마지막까지 다 듣게된다라고 힘주셨던 말씀 기억하고있습니다! 하면된다가 해낸다가 된 결과가 되었어요

무엇보다,작년보다 +28 점받은 과목으로

효자가된 과목이라 생각합니다.

이동훈 선생님오픈채팅방에 선생님께서 다른 질문자들의 질문에 대해 정리해서 올려주는 답변,관련 동영상은

캡쳐해뒀다가 퇴근 후 스터디카페

에서 제대로 보며 숙지하고자했습니다.

채팅방에 똑똑이분들 계시는데 그분들의 사견도 참고하기도 했습니다.

면접 후 오픈채팅방에서 나왔지만

똑똑이 분들이 알려주신 암기법,공부방법,타사 전공책 내용을 긴 시간 도움받았어서

궁금한 점을 해소하는데 감사했습니다. 진짜 많이 도움됐어요

나도 도움주는 인생살고싶다 생각했습니다

나머지시간:

점심시간에는 전날 복습한 것을 보거나, 모의고사풀기, 풀이보기, 한자암기,휴식

등으로 시간을 보내고자했습니다. 토일 중에 하루는 아이랑 함께하고자 했습니다.

아이랑 뛰어논게 체력유지에 도움이 되었다 생각합니다

면접:

지역 공무원학원에 면접스터디문의했더니 군무원은 없다고해서

군무원카페에 글올려서 면접스터디할 수 있었습니다.

학원의 온라인강의도

자기소개정리할때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면접:

아이스브레이킹) 어디서 왔냐,밥 먹고왔냐 물어보셨어요. 첫 타임 마지막대기자여서

엄청 떨었습니다

질문)

군사정보 하는 일 - 사회 경험 연관해서말함

격오지 근무 - 강원도사람 어필, 구 직장 - 타지역 발령 경험말함

전략정보, 전술정보

정보의 요건 물어보셨어요. 다 답하긴 했으나 떨면서 말했어요

면접준비시 관련경험말하되 겸손하게 살겠다 베이스로 생각했습니다

마지막에

강원도 어디사냐 물어보시길래 어디산다 말씀드렸더니 멀리서 오셨는데

조심해서 돌아가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공부를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제 자신을 긍정적으로 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일기쓰면서 매순간 감사하자 공부할수있음에 감사하자 감사하자 그러고

아이와 여행가는 생각, 퇴사서쓰는 순간을 생각하며

필기,면접까지 좋은 컨디션으로 준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공부하실 때

위축되실 순간이 있으실텐데

제 글로나마 힘이 되셨으면 합니다

ㅜㅜ마무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