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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 - 합격후기

[2022년] 육군 군사정보직 7개월 합격 수기

  • 군 : 육군
  • 직렬 : 정보(7급)
  • 수험번호 : 70****2
  • 작성자 : 최*진 (bcj****)
  • 등록일 : 2022-11-02

안녕하세요 육군 군사정보직 7급 합격자입니다. 대략적인 저의 단기 공부 방법과 면접 준비 방법을 알려드리기 위해 합
격 수기를 적게 되었습니다. 저는 21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전에
10월달에 학원 프리패스를 끊기는 했지만, 대학교에 재학중인 관계로 강의를 듣지는 못했습니다. 하이클래스 학원을 선
택한 이유로는 그냥 단순하게 닥군사 등 여러 카페를 탐색해본 결과, 정보직은 하이클래스 학원을 추천하는 분들이 많아
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정사론 이동훈 교수님 때문에 하이클래스 학원을 선택한 것이 큽니다.

1. 공통
이미 강의가 꽤 진행된 상황에서 공부를 시작했기 때문에 저 같은 단기 합격을 목표로 하시는 분들은 처음에 빨리 강의
를 따라잡는 것을 목표로 해야합니다. 따라서 저는 모든 강의들을 1.5배속 혹은 1.75배속으로 하루에 오전 9시 반부터
저녁 8시까지 하루에 한 과목 강의를 최소 8개씩 듣기로 계획했었습니다. 일주일이 7일이니, 국어 2번 국정학 2번 정사
론 2번 심리학 1번 이런 식으로 계획을 짜서 강의를 몰아서 들었습니다. 독서실에서 점심을 먹을 때는 사자성어 어플을
키고 외우면서 밥을 먹었습니다. 집에 와서 저녁을 먹고 나서 휴식을 취하고 나서 10시부터 12시까지는 한자 공부와 국
어 어휘(고유어 등) 공부를 했었습니다.

이렇게 강의를 들어서 다 따라잡은 시점은 2월 중순이었습니다. 그 이후 부터는 여러 차례 회독과 강의 진도를 같이 나
가면서 4월부터는 기출을, 시험이 다 되어가는 6월쯤 되어서는 동형모의고사, 여러 다른 문제집들을 같이 풀었습니다.

2. 국어(92)
국어는 문정호 교수님 강의를 정말 재밌게 들었습니다. 국어가 일주일에 2번이라 강의 횟수도, 또 문정호 교수님께서 내
주시는 자료도 많아서 많이 버거웠던 적도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공부하니 처음에 잘 이해가 안 갔던 부분들도 나
중에는 익숙해졌습니다. 교수님 말씀 따라서 내주시는 자료 충실히 하면서 공부한 내용을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
각합니다. 무엇보다 교수님께서 강조하신 한자가 정말 도움되었습니다. 점심시간, 혹은 독서실로 오고 가는 길에 폰을
켜서 사자성어 공부를 하고, 집에 가서 매일 했던 한자 공부가 큰 도움이 되어서 실제 시험에서는 한자 문제를 모두 맞
힐 수 있었습니다. 한자는 3급까지 봤었습니다.

3. 국정학(72)
국정학은 강의를 들으면 쉬운 것 같은데 막상 모의고사를 치거나 문제를 풀면 은근 틀리는 게 있어서 초반에 많이 걱정
했었습니다. 국정학 역시도 반복하는 것이 답이었고, 무엇보다 자신의 주관을 넣어서 문제를 푸는 게 아니라 각 교재 교
수님들이 말씀하신 문장이나 내용들을 파악해서 문제를 푸는 게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초시인 입장에서는 김흥수 교수
님께서 틀을 잡아주시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고 끝에 가서는 여러 문제 자료들을 주셨는 데 그것 역시도 도움이 많이 되
었습니다. 국정학 교재는 학원 교재 외에 전웅 교수님 교재와 다른 이지XX 문제집 말고는 보지 않았는데 실제 시험에서
한희원 교수님 교재 내용이 많이 출제되어서 좀 당황했었습니다. 실제로 국정학에서 처음 보는 용어에서 너무 고민하고
해서 시간을 많이 깎아 먹었습니다. 그 결과 국정학은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습니다 ㅠㅠ

제 생각에 초시생들은 학원 커리큘럼 따라서 강의를 들으며 어느정도 뼈대를 만들고 전웅, 한희원 교수님 교재들을 통해
살을 붙여 나가는 식으로 반복해서 숙달하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4. 정사론(68)
정사론은 정말 공부하기 난해한 과목입니다. 무엇보다 정해진 범위란 게 없고, 자료도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본인이 논
문을 찾거나 하는 방식으로는 단기 합격을 노리기 힘든 과목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이동훈 교수님 커리큘럼대로
그냥 쭉 따라갔습니다. 정사론은 이해하기 힘들더라도 그냥 이동훈 교수님 말처럼 여러 번 강의를 듣고 책을 여러 번 보
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그냥 이동훈 교수님을 믿고 따라 가시면 좋은 결과 있을 것입니다. 제 정사론 시험 점수
는 국정학에서 시간을 다 잡아 먹은 바람에 반절은 풀지도 못하고 적게 나온 번호를 찍어서 그닥 좋은 점수를 받지는 못
했습니다. 마킹을 다 하고 시간이 남은 시점에 보니 답이 보이는 문제가 더러 있더라구요(ㅠㅠ) 여튼 이동훈 교수님 말
씀대로 그대로 따라가면 합격할 실력은 충분히 갖춰진다고 생각합니다.

5. 심리학(88)
심리하기 가장 공부하기 좋은 과목입니다. 정말 저는 심리학과 국어 덕분에 합격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효자 과목입니
다. 심리학은 그냥 교재에 나온 내용을 반복하면 됩니다. 그게 끝이고, 기출 문제집은 보호직 기출 문제를 포함한 쌍끌
이 기출문제집을 통해 미처 공부하지 못 했던 부분들까지 꽉 채울 수 있었습니다. 또 행동하는 심리학 기출 문제집은 앞
부분 단원별 문제까지만 풀었는데 시험에 충분히 도움되었습니다. 심리학에서 고득점을 받아야 합격하기 편하다고 생각
합니다.

6. 시험
시험에서는 처음 보는 용어가 나오더라도 이런 저런 의미를 생각하기 보다는 직감적으로 떠오르는 의미를 먼저 그 용어
의 정의로 잡아두고 문제를 빠르게 푸시길 바랍니다. 국정학, 심리학에서 내가 공부한 교재의 용어가 아니라 엇비슷한
다른 용어가 쓰여서 애매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너무 고민하는 바람에 시간을 꽤 잡아먹었는데, 빠르게 정의를 내리고
문제를 푸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또 마킹 정말 꼼꼼히 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정사론 문제를 수정한다는 게 국정학에
서 푼 문제를 마킹 수정하는 바람에 순식간에 8점이 날아갔습니다.. 다른 분들은 이런 실수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ㅠㅠ

7. 면접
면접은 면접학원과 비대면 스터디를 통해서 준비했습니다. 저처럼 처음 면접을 경험하는 분들은 면접학원을 다니는 것도
괜찮은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금전적인 여유가 충분하지 않다면 굳이 학원을 가는 것 보다 스터디를 만들어서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면접은 무난하게 이루어졌고 난해한 시사 질문이나 그런 것 보다 인성 질문, 개인적
인 경험 질문 등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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