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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 - 합격후기

[2022년 육군 군사정보 7급] “약은 약사에게, 군무원은 하이클래스로”

  • 군 : 육군
  • 직렬 : 정보(7급)
  • 수험번호 : 12****7
  • 작성자 : 이*운 (bla****)
  • 등록일 : 2022-10-31

0. 안녕하세요. 2022년 육군 군사정보 7급에 최종 합격한 실강생입니다. 우선 기쁜 마음으로 합격 후기를 작성할 수 있게 되
어 감사드립니다. 또, 지난 수험생활을 찬찬히 되짚어본 제 짧은 글이 다른 분께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더욱 기쁠 것 같습니
다.

1. 필기부터 면접까지. 제 시작과 끝은 하이클래스였습니다.
저는 30대 초반의 재시생입니다. 작년에 타 학원에서 인터넷 강의를 듣고 열심히 준비했지만, 필기에서 불합격하였습니다. 그
래서 올해는 ‘정보직은 하이클래스’라는 광고와 합격률을 보고, 현장강의를 과감하게 결제하면서 인생의 마지막 시험이라는
마음으로 준비하였습니다. 학원 커리큘럼을 착실하게 따라갔고, 무리하게 예습을 하거나 문제집을 추가로 구매하지는 않았습
니다. 필기 합격 후, 면접특강으로 모의면접을 실시하여 현장감을 배웠습니다. 실제 면접 당일, 김흥수 교수님께서 짚어주신
부분과 똑같은 질문을 받아 놀라웠고, 덕분에 차분히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2. 학원을 신뢰하였습니다.
공부 방법은 따로 없었습니다. 교수님 말씀대로 강의 듣고, 인강으로 복습하고, 문제풀이 때는 미리 풀어가고, 자습실에서 그
날 공부한 부분 정독하기. 다만, 저는 수업 끝나고 기다렸다가 궁금하게 있으면 바로바로 질문하였습니다. 교수님과 가까워지
니, 교수님들도 저의 질문 패턴 등으로 제 성향을 파악하셨던 것 같습니다. 공부 방법에 대한 코칭뿐만 아니라, 시험에 대한
접근 방식을 말씀해 주셨던 게 저에게는 가장 큰 도움이었었습니다. 교수님들은 전문가라는 것을 인정하고, 더욱더 수업에 몰
두할 수 있었습니다.

3. 필기시험 당일의 컨디션 관리가 관건입니다.
저는 필기 컷+1 로 합격했습니다. 필기시험 당일 평정심 유지에 실패한 듯합니다. 안 먹던 액체 비타민도 먹고, 물도 많이 마
시다 보니, 시작 전 화장실을 다녀왔음에도 불구하고, 시험 중간에 손들고 화장실에 가는 어이없는 일을 겪었습니다. ㅠㅠ 시
간이 부족했고, 과목 하나는 과락을 면할 점수를 받게 되어 제게는 너무 아쉬움이 남는 필기였습니다. 그래서 더 치열하게 면
접 준비를 했습니다. 만약 본인이 예민한 사람이라면, 매달 실시되는 모의면접을 통해 긴장감을 극복하시고, 당일의 컨디션을
잘 끌고 갈수 있도록 준비하셔야 합니다.

4. 면접은 면접특강과 스터디로 준비하였습니다.
김흥수 교수님의 면접특강과 모의면접 영상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촬영한 제 모습을 직관하면서, 발음이나 시선처리
를 다듬었고, 첫인상의 중요성을 알기에 체중 감량도 하였습니다, 특히나 모의면접에서 해주신 질문이 실제 면접장에서도 똑
같이 나와서 무리 없이 답변하였습니다.

저는 필기시험을 치른 뒤 바로 학원 동기생들과 면접스터디를 꾸렸습니다. 같은 직렬이기에 경쟁자이기도 하지만, 우리는 같
이 합격하자는 마음으로 준비하였습니다. 서로 자기소개를 첨삭하였고, 시사문제에 대해서도 공부하였습니다. 필기 합격자 발
표가 난 뒤에는 오픈채팅방에서 열심히 서칭하여 타 직렬 분들과 오프라인 스터디 / 정보직 분들과 온라인 스터디. 총 2개의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인성면접과 군,시사상식, 전공질문에 대해 많은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본인의 생각을 자연스럽게 말
하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그 부분에 중점을 두었고, 준비한 답변을 자기화 시키는 연습을 많이 하였습니다. 스터디의 개
수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소화할 수 있을 만큼, 그리고 마음이 편안한 상대를 찾아서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것
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5.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하였습니다.
저는 30대 초반의 재시생이고, 필기 컷+1이었습니다. 하지만 면접에서 뒤집을 수 있을 거라는 희망으로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이동훈 교수님께서 말씀하셨던 ‘겸손한 마음으로 진정성 있게 준비한다면 충분한 승산이 있다.’를 가슴에 품고 이 시험을
완주하였습니다. 제 진정성을 면접관님들께서도 알아주셨기에 최종 합격을 할수 있었다 생각합니다.
내년, 내후년을 준비하시는 수험생분들께서도 나이, 필기점수, 말주변과 상관없이, 간절한 마음으로 포기하지 않고 공부하신
다면, 그 끝은 분명히 최종 합격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단기합격, 초시합격 하시는 분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자신을
믿고, 또 학원을 절대적으로 믿고 끝까지 완주하시길 바랍니다.

실제 면접장에서 질문을 받았고, 제가 한 답변입니다.
Q 준비 많이 한 것 같은데,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으면 해보세요
A 면접위원님, 저는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사람입니다. 또한 전우를 배려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무엇보다 육군을 사랑하고,
정보업무에 자신 있습니다. 단 한 가지 약속드릴 수 있습니다. 저는 행동과 결과로 증명하겠습니다. 이 자리가 얼마나 소중한
지 알기에, 이 자리에 대한 감사함을 알고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저의 마지막 직장은 육군일 것입니다. 긴 시간 제
이야기 경청해 주시고, 귀한 시간 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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