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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 - 합격후기

[2022년] [육군] 군사정보 직렬 7급 합격수기

  • 군 : 육군
  • 직렬 : 정보(7급)
  • 수험번호 : 10****1
  • 작성자 : 김*종 (kim****)
  • 등록일 : 2022-10-15

2022 육군 군사정보 7급 군무원 합격수기



안녕하세요 2022년 육군 군사정보 7급 군무원에 최종합격한 하이클래스 수강생입니다. 저는 올해로 2번 째 시험으로 최종합격하였습니다.

작년엔 육군 군사정보 9급에 지원하여 커트라인인 72점으로 합격하여 면접의 기회를 얻었지만 최종 불합격하여 7급으로 재도전하였습니다.

2021년에도 하이클래스 전과목 프리패스로 수강을 했었고, 올해 또한 하이클래스를 믿고 하이클래스 수강하였습니다.



우선적으로 제가 했던 공부의 방법이 공부하는 모든 수험생분들의 길라잡이나 정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저 참고하여 수험 생활을 지속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었으면 좋겠
습니다.

사실 작년엔 2021년 2월부터 7월까지 약 5개월 동안의 수험생활을 통해 운이 좋게 9급 군사정보 직렬 72점의 점수로 합격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제가 평소 수험생활을 하며 지엽적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을 혼자 판단하여 대충대충 보고 넘어갔던 부분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다른 수험생분들은 저같은 실수는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친한 누나도 저랑 같은 직렬 같은 급수 같은 육군에 지원하였지만, 저보다 2달 정도 늦게 시작해 3~4 개월 정도의 짧은 시간으로 80점 이상으로 고득점해 최종합격하였습니다. 저는 최종
불합격하고 나서 저의 안일했던 수험생활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며 후회스럽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많이 슬펐습니다.

아마도 올해에도 필기와 면접에서 최종불합격하여 힘들어 하실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절대 자책하시지 마시고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올해 부족했던 부분들을 보완해 내년에 고득
점 합격을 노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또한 슬프고 아쉬운 감정은 너무 컸지만, 같이 공부하던 누나를 포함한 면접 스터디원들 중에서 저 혼자만 면접에서 떨어진 상황 속에서 내가 내년엔 7급에 합격해 저 사람들보다 더 높은
급수로 더 많은 월급을 받아 더 높은 급수에 있고 싶다는 동기부여를 키울 수 있었습니가. 그래서 최종 불합격 공지날 저녁에 바로 같은 직렬 7급 프리 패스를 끊고 도서를 구입하여 바로 수
험 생활에 돌입했습니다.



제가 각 과목별로 진행했던 공부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국어- 문정호 선생님 강의만 듣고 준비했습니다. 작년에 듣고 강의가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선택했습니다. 매 주마다 테스트 문제들을 풀어 주시고, 필요한 공부 자료들 또한 블로그에 바로바
로 업데이트와 타직렬 공무원 국어 시험과 수능 문제 또한 올려주시며 풀이해주셔서 군무원 국어 시험을 대비할 수 있었습니다. 기본 강의와 심화 강의 기출 문제 강의, 동형 모의 강의까지
커리큘럼이 안정적이고 신뢰가 가서 다른 국어 강의를 일체 듣지 않고 준비해 2021 9급과 2022 7급 국어 시험 모두 80점을 받았습니다. 주 전공이 한문이고 복수전공이 중국어였기 때문
에 따로 한자 단어나 사자성어는 보지 않고 갔지만, 다른 분들은 꼭 한자도 같이 준비해서 대비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커트라인으로 필기합격하는 것이 최종합격까지 간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버린다는 생각말고 무조건 고득점하시는 방향으로 잡아야합니다.



국정학- 작년에 배웠던 내용들이 머리 속에 있었기 때문에 거부감이 없던 과목이었습니다. 국정학 또한 김흥수 선생님 강의를 통해 대비했습니다. 김흥수 선생님 또한 기본 강의와 추가적인
OX 문제, 심화 프린트를 제공해주셔서 탄탄한 기초와 함께 놓칠 수 있는 부분들까지 모두 대비할 수 있었습니다. 약 500페이지 가까이 되는 기본서를 하루에 100페이지 씩 정해놓고 5일
에 한 번씩 읽는 걸 수험생활부터 시험전까지 무한 반복하였습니다. 점점 회독에 필요한 시간은 줄어들고 찍은 사진을 보듯이 나중엔 어떤 내용이 어디 있는지 다 기억이 날 정도였습니다. 기
본서의 문제와 김흥수 선생님의 국정학 문제집을 다 풀었을 때 틀렸던 걸 다 체크해놓고 선지들을 일일이 읽어가며 왜 맞는지 왜 틀렸는지 확인하며 넘겼습니다. 이러고 나니 기본서 외의 내
용들도 머리 속에 많이 남아있을 수 있었습니다. 올해 7급 국정학 과목을 풀어보고 느낀점은 7급 국가정보학은 확실히 지엽적이거나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문제가 많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
었습니다. 저는 운도 같이 따라줬기 때문에 80점을 받았지만, 열심히 공부했던 분들 중에서 점수를 잘 받지 못했던 분들도 많이 봤던 거 같습니다. 올해는 이동훈 선생님께서 국가정보학 기
본서도 내시고 수업을 진행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기본서 페이지부터 신뢰가 가더라고요. 놓칠 수 있는 부분이 없을 정도의 양이었습니다. 아마 다시 공부를 시작한다면 김흥수 선생님과
이동훈 선생님의 두 강의 모두 다 들으며 완벽하게 대비할 것입니다.



정사론- 작년 2021 9급에서 64점을 받았던 과목이라 올해도 솔직한 마음으로 목표 점수는 60점만 맞자고 시작했던 과목이었습니다. 작년엔 500페이지 정도 되는 이기론 교재를 공부했
었기 때문에 기본 베이스는 가지고 있었습니다. 작년에 도움이 많이 되었기 때문에 올해도 이동훈 선생님 과목 수강하며 더 늘어난 정보사회론 이론 내용을 들으며 대비하였습니다. 2022년
3월 정도에 2023년 강의 목표로 만드셨던 교재를 사서 받았는데, 1100페이지 정도 되더라고요. 정보사회론은 하루에 200페이지 씩 정해놓고 6일 기준으로 1회독이 목표였습니다. 그래
서 시험전까지 마찬가지로 업데이트 되는 강의를 들으며 무한 회독에 집중했습니다. 그 결과로 76점의 제 기준 엄청난 고득점을 할 수 있었습니다.



심리학- 심리학 과목의 자체는 두려움과 설렘이 공존하는 과목이었습니다. 이유는 7급으로 돌리며 새롭게 추가된 과목이었기 때문이었는데, 두려움은 잠시였고 솔직하게 4과목 중에서 제일
재미있게 공부하는 과목이 되었습니다.사실 사범대학을 졸업하며 교육심리학을 수강했던 적이 있는데, 그때 배웠던 내용들이 나와 친숙했기도 했고 이미 체계적으로 자리가 잡힌 과목이었기
때문에, 공부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2022년에는 김수영 선생님께서 강의를 너무 잘 가르쳐 주셔서 이해도도 높아 가장 빠르게 높은 모의고사 점수를 이끌 수 있었습니다. 기본서
가 400페이지 정도 됐었는데, 이 또한 하루에 100페이지 씩 목표를 잡고 4일에 1회독씩 수험생활이 끝날 때까지 무한 반복하였습니다. 그래서 기본기에 강할 수 있었고, 추가적인 문제들
은 커리큘럼의 동형 모의고사와 기출문제 등을 통해 대비하였습니다. 보호직에서도 심리학 과목을 다루고 있어서 타 문제집을 구매해 군사정보 직렬과 보호직렬의 심리학 기출 문제들을 모
두 풀며 새로운 개념들은 기본서에 필기해가며 부족한 부분들이 최대한 없게 준비했습니다. 저는 심리학 과목이 첫 시작에서 제일 두려웠던 과목임에도 불구하고 96점을 받아 효자과목으로
만들었습니다.



시험을 준비하시는 수험생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다음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계획성있게 공부를 하지 못하는 성격으로 매일 아침에 10시에 일어나거나 11시, 혹은 12시까지 자는 등 남들보다 늦게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중간에 그런 제 자신에 너무
화가 나기도 하고 실망도 해서 등산 메이트를 만들어 동네의 산을 아침 6시마다 오르락내리락하며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게 하기도 했지만, 2달 정도 지속하다가 결국엔 똑같은 자리로 돌아
갔습니다. 결국 저는 아침형 인간이 아닌 저를 인정하고 일어난 시간부터는 열심히만 하자고 생각해 일어나는 시간을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았습니다. 다른 수험생분들도 자신의 패턴에 맞게
준비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또한 1주일동안 쉬는 날은 일요일 하루만 정해두었습니다. 일요일을 제외하고는 하루에 과목별로 2시간씩 약 8시간 정도씩 공부했고 무조건 헬스장에 가서 1시간
웨이트, 40분은 사이클을 타거나 러닝머신을 했습니다. 저는 집에서 나갈 수 있는 핑계가 헬스장밖에 없어서 오히려 헬스장에서 노래 들으며 운동하고, 웨이트가 끝나고 유산소를 할 때는
유튜브나 넷플릭스 같은 영상을 시청하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습니다. 노래 들으며 유산소 운동하는 게 진짜 스트레스 관리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필기시험이 끝난 후에는 곧바로 면접 스터디를 구했습니다. 시험 점수는 알 수 없었지만 필기시험이 끝난 후의 감으로는 올해도 필기합격은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분들
도 필기 시험이 끝난 후에 그냥 편하게 놀기 보다는 면접 스터디를 구해서 아주 조금씩이라도 대비하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처음 스터디를 구해서 실제 면접을 진행하기 전까지 약 2달의
시간이 있었고, 스터디원들과 20회 이상의 모의면접을 통해 면접장에 자신있는 모습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인연이 좋아 만났던 스터디원들과는 모든 정보들을 공유하며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좋은 관계로 지내오고 있습니다. 같은 직렬이라고 경쟁자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같이 준비하는 사람들은 다 붙자는 생각으로 자신들의 정보나 답변들을 공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라고 생각합니다.



면접날에 저는 8시 30분 오전조에 첫 번째 순서였습니다. 떨리기도 했지만 합격자 면담회라고 생각하자고 마인드컨트롤하며 면접에 임했습니다. 다음은 면접에서 받은 질문을 복기한 것입
니다.



Q。식사는 하고 오셨나요?



Q。간단하게 자기소개 해주세요.



Q。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상황에 대해 군무원으로서 자신의 생각이 있으신가요?



Q。 상사분께서 명백하게 부당한 지시를 내리신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Q。자신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얘기해주세요.



Q。선전공작 중에는 백색 선전과 회색 선전 마지막으로 흑색 선전이 있는데 이 중에서 회색 선전에 대해서 얘기해주세요.



Q。빅데이터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Q。군사정보 직렬의 개선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Q。마지막으로 군무원으로서 입직을 하게 되었을 때, 어떻게 업무를 수행해 나갈 것인지 포부 얘기해주시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모든 수험생분들 모두 열심히 공부하셔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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