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군무원 통신직 9급을 준비했었습니다.

주변 지인의 권유로 제 2의 인생을 준비하고자 하는 때였죠.
지인의 동생이 하이클래스 인강을 신청하고 공부중이라는 말에 주저없이 사이트를 방문하여 과정과 기존 합격생들의 후기를 읽어 보았습니다.
하이클래스를 선택하게된 가장 큰 이유는 군무원 중심의 강의가 이루어져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선택을 하게 되었죠.

대학을 졸업한지 15년이나 지난 시점에서 다시 공부를 시작한다는게 쉽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국어 과목이 그러하였습니다.
막상 다시 시작하려니 공부의 습관도 사라진지 오래여서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문정호 교수님의 강의는 저의 이러한 어려움과 걱정을 사라지게 해 주었습니다.
강의 시작 때 부터 어떻게 어떠한 과정과 방법으로 공부를 하면 효율적으로 하게 되는지를 먼저 알려주어서 공부를 해나가는 방향을 잡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실제고 강의를 듣게 되었을 때에는 정말 지루함일는 것이 뭔지도 모르게 술술 보게 되었습니다. 믿고 가는 것이었죠.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을 느끼지 못할 정도였으니까요.
물론 공부의 양이 많았던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가야하는 길의 거리와 방향이 잡힌 상태였기 때문에 문정호 교수님만을 보고 가면 되는 것이기에 큰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대학을 정보통신공학을 전공한 저였기에 만만하게 생각을 하였습니다.
기본적으로 통신관련 과목은 필수.전공이었고, 전자공학 또한 필수과목이었기에 문제가 없을 거라 생각하고 강의를 듣게 되었는데,
생각과는 다른 저를 발견하게되었습니다. 처음에 들은 강의 내용이 뭔지를 모르는 것이었죠.
실제로 이 때, 멘붕이 왔었습니다.
하지만, 박성호 교수님의 설명을 하나하나 듣다 보니 조금씩 생각이 나더군요.
나중에 생각해보면 대학생 시절 학교 교수님께 배웠던 것보다 더 잘 이해가 가는거였습니다.
박성호 교수님의 이해가 쏙쏙 가는 설명 덕분에 큰 부담 없이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강의 시간 조금씩 해주시는 실제 군무원 생활의 이야기도 조금은 지루해질 수 있는 부분을 많이 잡아주셨던 것 같습니다.

올해는 아쉽게 시험에서 떨어졌지만, 다시 두 교수님들과 함께 한다면 23년 시험에는 꼭 붙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