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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 - 수강후기

시작은 하이클래스로

  • 작성자 : 박*연 (abb****)
  • 등록일 : 2022-07-06

하이클래스로 공부를 시작한지 벌써 6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나가네요. 수강을 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하루하루 늘어가는 제 모습을 보면서 뿌듯하기도 하면서 시험이 다가오니 불안한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겠죠? 그래도 하이클래스 강사님들을 만나 끝까지 마음을 다잡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전공들은 아무런 관련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시작해서 배워나가는데 재미를 느꼈던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국어는...어쩌면 제 인생의 절반 이상을 배웠을텐데 왜 제자리만 걷는다는 느낌을 받았을까요? 문정호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해답을 찾을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짧은 시간 들었던 강의지만 한자나 한자성어, 로마자, 외래어 등 자칫 한 문제 정도 포기하지할 수 있는 것들을 항상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해주셨습니다. 조금이지만 매일한 결과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문제로 나오지 않더라도 이것들을 안다는 것이 얼마나 든든한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물론 시험이 어떻게 나올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지만 하나라도 아는 것이 있다면 문제를 접했을 때 수월하게 풀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깁니다. 사실 국어뿐만 아니라 정보사회론도 저한테는 너무 어렵게만 다가왔습니다. 국어의 경우 어느 정도 밑바탕이 있지만 오히려 그게 문제점이 되었다면, 정보사회론의 경우에는 아무것도 모르기때문에 힘들었습니다. 생소하기도 했고 살면서 주의깊게 보려고 하지 않았던 것들을 배운다니 처음에는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이동훈 선생님의 이론강의를 들으면서도 솔직히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게 맞는건지 또 매번 모의고사로 보는 제 성적을 차마 눈뜨고 볼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이동훈 선생님께서도 이론강의와 심화강의 그리고 문제풀이를 통해 반복적으로 학습을 해주셔서 하나씩 아는 것들이 보여 공부를 했을 때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흥미를 느꼈던 과목인 국가정보학은 배우면서 왜?라는 생각이 들거나 더 알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 때면 김흥수 선생님께서 깊게 들어가면 힘들어진다고 또 책만 열심히 봐도 점수는 잘 받을 수 있다는 말에 모르는 부분이 생기면 책을 여러번 돌려 읽었습니다. 모의고사를 볼 때마다 점수가 좋은 건 아니었지만 틀렸던 문제들을 보며 부족한 부분을 집어내고 그 부분을 다시 학습하는 방식을 취했습니다. 이렇게 하다보니 아는 것이 늘어가는 것을 보며 무엇이든 적은양이라도 꾸준한 학습과 반복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 다시 한번 이렇게 마지막까지 올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셨던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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