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보직 9급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저는 현재 문정호 교수님(국어),김흥수 교수님(국가정보학)
이동훈 교수님(정보사회론)의 수업을 수강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군무원 공부를 시작할 때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잘 몰라서 많이 막막했는데, 세 분의 교수님께서 지금까지 잘 이끌어주셔서 수험생활을 잘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교수님들께서 제공해주시는 강의 및 자료의 질은 당연히 좋아서 굳이 이곳에서 다 언급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곳에서는 제가 개인적으로 세 분 교수님과 교수님의 수업에서 마음에 드는 점을(그리고 감사드리고 싶은 점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국어의 문정호 교수님은 유머러스하시면서도 진지할 때는 엄청 진지하셔서, 강의를 늘 즐겁게, 집중을 잃지 않고 들을 수 있게 해 주셔서 좋습니다. 그리고 수업 Q/A도 항상 친절하고 상세하게 답변해주십니다. 부끄럽지만, 언젠가 제가 Q/A 통해서 한자 공부 때문에 쓸데없이 하소연을 늘어놓은 적이 있는데, 교수님께서는 제 말에 공감해주시면서 차분하게 해결책을 제시해주셨습니다.

국가정보학의 김흥수 교수님은 Q/A를 신속하게 받아주셔서 공부를 하면서 크 힘이 되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출장 등 사정이 있어 답변이 늦어질 경우에는 수험생인 제가 걱정을 할까봐, 학원을 통해서 미리 연락을 주셨습니다. 일개 수험생인 저를 배려해주시는 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

이동훈 교수님은 다른 무엇보다도, 수업 시간에 늘 '맞힐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주는 멘트를 하나씩 던져주셔서 좋았습니다. 단순히 기본서와 논문에서 핵심이 되는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설명해주실 뿐만 아니라,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알려주셔서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7월 18일에 있을 시험 결과에 관계없이, 세 분 교수님께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6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그것도 코로나 사태 와중에, 수험 생활을 포기하지 않고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세 분 교수님들 덕분입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성실하게 세 분 교수님들을 따라 공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