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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 - 합격후기

국방부 기술정보 9급 합격수기(직장병행)

  • 군 : 국방부
  • 직렬 : 정보9급
  • 수험번호 : 00****4
  • 작성자 : 김*진 (rla****)
  • 등록일 : 2023-10-15

안녕하세요?
제가 합격 수기라는 것을 쓰게 될 줄 몰랐네요..
공부방법보다는 나도 할 수 있다라는 동기부여를 해드리고 싶어서 글을 작성합니다.

<국어 84 / 국가정보학 76 / 정보사회론 68>

저는 4번 만에 붙었습니다. 대단한 점수로 붙은 건 아니지만요..ㅜ
작년에 1문제 차이로 떨어지고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서 너무 현타가 와서 사실 중간에 시험공부를 멈췄었어요.
마지막으로 한 번만 다시 도전해보자라고 생각을 바꾸고, 4월부터 제대로 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직장, 육아, 가사일 병행은 쉽지가 않더라구요.

틈틈히 짬내서 공부해도 예전에 했던 베이스가 있다는 오만함으로
모의고사 점수는 예전과 비슷하거나 잘 나오지 않았어요.
특히 국가정보학이요.
이것도 알고 저것도 아니까 이정도만 하면 되겠지라는 생각이 컸던 것 같아요..ㅎㅎ

아, 저는 N수생이라 이번에는 독학으로 공부했습니다.

사실 공부하기 쉬운 환경이라는 것은 없는 것 같아요. 적어도 제 생각은요!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고, 주변 환경이나 사람들 말에 흔들리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이 글 읽으시는 분들 모두 합격하시길 바랄게요!



<국어>
국어는 제가 가장 취약했던 과목이에요.
한자, 특히 어법은 너무 어렵더라구요.
지금은 문제집을 다 버려서 어떤 것으로 공부했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ㅠ
특별하게 공부방법이 있는 건 아니지만, 모의고사를 중점으로 많이 풀었어요.
4월부터 제대로 된 공부를 한지라, 하나하나 훑고 갈 시간이 부족했습니다..ㅠ
군무원 기출문제부터 시작해서, 지방직공무원 등 공무원 관련 국어 기출문제집은 거의 풀었던 것 같아요.
문제를 풀고, 오답노트를 정리했어요.
문학, 비문학같은 것은 지문자체가 길어서 정리하지는 못했지만
어법이나 한자, 표준어는 노트에 많이 쓰면서 외웠어요.
시간도 재면서요!


<국가정보학 & 정보사회론>
국가정보학은 제일 자신있었던 과목임과 동시에 힘들었던 과목입니다.
자신감이 있어서 그런지 문제를 풀 때, 선지를 잘 읽게 되지 않더라구요.
그러다보니, 놓치는 단어들이 많았습니다. ㅠㅠ

국가정보학, 정보사회론은 시중에 문제집이 별로 없잖아요..?ㅠㅎㅎ
일단 살 수 있는 문제집들은 모두 샀어요. 강의 들어야만 구매가능한 교재들 제외하구요.
그래서 문제를 풀고, 아는 개념이든 모르는 개념이든 워드로 치면서 오답을 했어요.
학원 모의고사도요!
문제집에 있는 문제들도 워드로 작성해서 몇번이고 풀어봤습니다.
혹시 모르니 문제 제외하고 오답한거 밑에 예시파일 첨부할게요!

동훈쌤 모의고사도 도움 많이 됐어요.
반복해서 풀고, 워드로도 많이 쳐서 공부했어요.
기본서 회독하고, 이기론 문제집은 하나 더 사서 공부했습니다.

문제집도 여러 번 읽다보니 놓치는 단어, 개념들이 보였어요.ㅎㅎ


<면접>
사실 제가 직장병행이고, 첫 면접준비라서 제대로 아는게 많이 없었습니다.
말하는 연습이 제일 중요한데, 이걸 놓쳤어요...
진짜 말하는 연습 정말정말정말정말 중요합니다!ㅠㅠ
전 연습을 제대로 못해서.. 유창하게 한 거는 자기소개밖에 없어요...ㅠㅠㅠ

제가 받았던 질문은

1. 1분 자기소개
1-1. 군무원 월급이 적을텐데, 괜찮은가?
- (이 부분에서는 돈때문에 하는 것이 아니라 자부심때문에 하는 것이라고 답변했습니다.)
1-3. 어디로 발령날 지 모르는데 괜찮겠냐?
- (제가 자기소개때, 남편이 군인이라고 했는데 이걸로 질문이 이어진 것 같아요.)

2. 4차 산업혁명이란?
3. 신호정보가 하는일은?

4. 학력위조?에 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5. 내부사회?가 잘 지내려면 어떻게 해야되는가?
(아마 부대 내에서 갈등없이 잘 지내려면 어떻게 해야되는지 물어보고 싶으셨던 것 같아요)

4,5번은 질문 전에 맞다, 아니다의 정답은 없지만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얘기하는 거라고 말씀하셨어요.

6.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 압박면접은 없었습니다. 생각보다 편안한 분위기였지만 극도의 긴장은 풀리지가 않더라구요..
말도 많이 더듬거리고, 전공질문은 대답을 잘 하지 못했어요.


** 정말 별거 없었던 공부방법이지만, 많은 분들이 제 글을 읽으시고 자신감을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장황하고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모두들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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