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생업과 학업을 병행하며 3년 만에 육군 군사정보 7급에 합격했습니다.

저는 공부 방법에 대해 말씀드릴 자격은 없다 생각되어 공부 방법에 대한 부분은 말씀드리진 않겠습니다. 그러나 3년의
수험 기간을 보내면서 오히려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내가 얼마나 제대로 수험생활을 보내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동훈 교수님께서 수많은 논문들을 찾아가며 학생들에게 출제 근거를 제시하시는 모습에 믿음이 갔습니다. 그러나
올해 시험을 제외하고는 정사론 60점을 넘긴 경험이 없습니다.(올해 76점) 하지만 교수님의 수업 방식을 의심한 적은 없
었습니다. 반드시 성과는 나올 것이라 스스로 최면을 걸어가며 공부했습니다.

정사론의 방향이 도무지 잡히지 않을 때 교수님께서는 흔쾌히 전화번호를 가르쳐 주시고 장시간 상담을 해주시며 공부의
방향과 자신감을 심어주셨습니다. 저는 이동훈 교수님께서 제시해주신 방법을 따라가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일단 강의 2회독하기, 적지않은 강의지만 저는 2회독을 지키기 위해 시험 당일 아침까지 남은 강의를 듣고 시험장으로
갔습니다. 오히려 마음은 무척 편안했고 무언가 통찰력이 생긴 것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과거엔 정사론을 이해하려 들었다면 올해는 정사론을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 느낌이었습니다. 때로는 왜라는 물음이
사고를 확장시켜주기도 하지만 내가 가진 얕은 지식으로 정사론의 깊이를 이해하려 들었던 것은 아닌지 반성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앞으로 정보직을 준비하실 여러분들은 정사론만큼은 이동훈 교수님을 믿고 따라가보시길 바랍니다.

교수님께서 논문을 찾아가며 수험생들의 이해를 넓히고 교수님 자신의 언어로 바꿔 아주 작은 개념이라도 확실하게 이해
를 하게끔 해주는 분은 교수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합격한 것은 노력도 물론 있었겠지만 운도 따라주었다 생각합니다.

여러분보다 운이 좋았던 제가 조금 먼저 입직하여 차후에 입직하실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모두들 힘내시고 다시한번 이동훈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