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합격 수기를 쓰게 되어 영광입니다.
저는 2021년 2월부터 수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작년 7월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멘털 관리에 실패하여 아예 시험을 치르러 가지 않았었습니다.
이후 아르바이트를 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다시 도전하여 올해 이렇게 최종 합격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어]
원래 저는 경채를 목표로 하고 있었는데, 올해 모집 공고 발표 후 공채로 바꾸게 되어 급하게 국어 공부를 시작했습니
다.
전공이 외국어이기도 하고 평소 맞춤법에 많은 관심이 있던 터라 다행히 대처가 잘 되었습니다.
어문규정을 여러 번 읽어 보고 문학, 비문학은 문제를 많이 풀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기존 지엽적인 군무원 국어에서 벗어나 점점 비문학의 비중이 커지고 있는 추세이므로, 이에 잘 대비해야 될 것으
로 생각됩니다.
정보직은 정보사회론에서 점수를 많이 깎이기 때문에 국어에서 최대한 고득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가정보학]
저는 하이클래스 전공책 + 인강을 통해 제공 받은 프린트물로만 준비했습니다.
김흥수 교수님께서는 시중에 나와 있는 모든 국가정보학 수험서를 확인하시고 가장 대중적인, 정확한 정보를 알려 주시
기 때문에, 정말 그게 맞는지 따로 찾아 보는 시간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책만 여러 번 읽어 잘 숙지하여도 고득점 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정보사회론]
정보사회론은 무조건 하이클래스 이동훈 교수님 강의를 수강하시기 바랍니다.
범위가 너무 넓고 어떤 문제가 나올지 몰라 난감한 과목이지만, 반대로 그렇기 때문에 남들보다 한 문제 더 맞히면 합격
할 수 있게 해 주는 마법의 과목입니다.
이동훈 교수님의 이기론은 정보사회론에서 출제될 수 있는 모든 분야를 망라하고 있으며, 어두운 터널의 길라잡이 빛 같
은 존재입니다.
특히 4차 산업 혁명의 정의와 관련 기술은 무조건 나오니 꼭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필기 시험에 나오지 않더라도
면접 시험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수험 생활은 정말 외롭고 기나긴 싸움입니다.
특히 정보직은 문제가 비공개이고 무슨 문제가 나올지 몰라 더 힘들 것입니다.
하지만 매일 성실히 해야 할 일을 묵묵히 해 나간다면 꼭 좋은 결과로 보답 받을 것입니다.
멘털 관리 꼭 잘 하시고 이후 동료로 뵐 수 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