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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 - 합격후기

[2022년 육군 군사정보9급] 인강으로 6개월 합격

  • 군 : 육군
  • 직렬 : 정보
  • 수험번호 : 20****0
  • 작성자 : 박*규 (als****)
  • 등록일 : 2022-10-16

안녕하세요. 6개월 준비해서 육군 군사정보에 합격한 수험생입니다.
군무원 준비를 어떻게 할지 몰라 일단 수강을 하였습니다.
다른 학원은 활용하지 않고 하이클래스 인강만 들어서 불안감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후회할만한 선택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각 과목에 대한 공부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국어는 문법을 먼저 공부한 후, 문학 작품 중 시나 시조에 대한 해설을 위주로 봤습니다.
비문학과 현대문학은 문제풀이 위주로 하였습니다. 후회하는 것은 한자에 대해 준비를 많이 안하였다는 것입니다.
문정호쌤께서 한자를 강조하시는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한자 미리미리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음으로는 국가정보학입니다. 합격하는 데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과목이었습니다.
여러 교제를 통해 교차검증하고 없는 내용을 보충하는 분들이 많았지만, 저는 김흥수쌤만 믿고 따랐습니다. 시험 때
하클 교제에 없는 내용이 나왔으나 충분히 유추하여 풀 수 있는 문제였고, 덕분에 96점을 받아 필기에서 많은 점수를
딸 수 있었습니다. 여러 우물을 파기 보다는 한 우물을 우직하게 파는 것의 중요성을 느꼈습니다.
마지막 정보사회론이었습니다. 범위가 넓고 추상적인 느낌이 들어 두려웠으나, 이동훈쌤을 믿고 꾸준하게 했습니다.
과연 이게 나올까 싶은 생각도 많이 들었지만 그냥 묵묵히 했었고, 그 결과 효과가 있었습니다. 폭넓은 공부와 중요
키워드의 암기가 중요한 과목이었습니다.
저의 필기준비에 대해 말씀드리면, 처음에는 암기보다는 이해와 흥미증진을 목적으로 1회독을 했습니다.
비중은 국어 50%, 국가정보학 25%, 정보사회론 25%였습니다. 국어가 생각보다 양이 많아 초반에 기초를 다지자는 생
각으로 국어에 많은 비중을 두었습니다. 1회독이 끝난 후 점차 암기과목에 대한 비중을 늘렸습니다.
시험이 두달 남았을 때는 국어는 문풀 위주로 하며 모르는 개념이 나올 때는 그것과 그 주변의 내용에 대해 확인을
하며 공부했습니다. 국가정보학과 정보사회론은 암기 위주로 하며 문풀 후 어떤 문항이 틀렸는지, 그리고 바른 답은
무엇인지 등을 확인하며 문제의 내용으로 주교제의 내용을 보완하였습니다.
시험이 다가올수록 많이 불안했지만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공부 뿐이라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물론 중간에 슬럼프가 오기도 했지만, 하루 정도 푹 쉬면서 컨디션을 조절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했습니다.
필기점수를 최대한 많이 받아야 면접 때 유리합니다. 면접 1점이 필기 평균 4점이라고 면접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바
꿔말하면 필기 평균 8점이 앞선다면 면접 점수 2점을 앞서는 것입니다. 면접에서 큰 격차를 내는 것은 아주 뛰어나거
나 아주 부족한 경우가 아니면 쉽지 않으므로, 최대한 필기에서 점수를 획득하셔야 됩니다. 고득점을 한다면 불안감
이 줄어들고 자신감이 생겨 면접장에 가서도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토대가 됩니다.
면접을 준비할 때는 면접스터디를 많이 활용했습니다. 저는 필기 발효 후에 면접스터디를 했습니다.
사는 곳이 지방이라 스터디가 거의 없어서 저는 직접 만들고 사람들을 끌어들였습니다. 다행히 좋은 분들과 같이 할
수 있어서 트러블 없이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들 직렬이 달라 전공준비는 하지 못하고 공통질문에
대한 준비만 하였습니다.
따라서 전공에 대한 준비를 위해 서울에 있는 면접스터디를 하나 가입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전공과 시사에 대해 준
비할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하이클래스를 통해 줌으로 면접스터디를 하였습니다.
면접스터디는 미리 구하면 좋지만, 그렇다고 늦게 구한다고 안좋지는 않습니다. 다만 미리 준비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그만큼 미리 준비하여 좋습니다. 좋은 분들을 만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면접스터디를 꼭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체계적인 말하기와 자신의 습관 확인, 준비되지 않은 질문에 대한 임
기응변 등은 글이나 영상으로 배우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면접스터디를 통해 자신의 약점과 강점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실제 면접장에서 크게 긴장하지 않게 비슷한 환경을 조성하여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제가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단 하나입니다. 본인을 믿으라는 것입니다.
결국 공부는 본인이 혼자 하는 것입니다. 주변에서 아무리 도와줘도 본인이 의지가 없으면 안됩니다.
주체적으로 공부하고 절제하는 생활을 해야되는데 이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하지만 나는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꾸준
하게 공부한다면, 어느 순간 성적이 확 오르는 기점을 맞이할 것입니다. 자신의 역량을 믿고 꾸준히 정진하는 것. 이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을 의심하는 순간 의지와 의욕이 꺾입니다. 그러면 돌이키는 데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소모하
게 됩니다. 자기자신을 믿고 뒤를 돌아보지 않는 것이 필요합니다.
6개월을 준비하며 저도 저 자신에 대한 믿음과 저의 성공에 대해 의심하는 마음을 품은 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결
국 당장의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공부 뿐이라는 깨닫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가장 찬란했던 때를 떠올리면서 지금의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시면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부족하면서 긴 저의 글을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부대에서 뵙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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