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작년에 필기에서 불합격을 받고 올해 최종합격했습니다. 작년이랑 올해 공부법이 다르기도 했고 방향을 다르
게 잡았기 때문에 혹시나 저와 같이 소수직렬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서 글을 작성했습니다.

1. 공통과목 공부법(국어)
국어가 성적이 잘 나와야 필기합격을 할 수 있다는 말처럼 국어공부에 많이 시간을 투자했었습니다.올해는 작년과 다르
게 하이클래스군무원 인강을 들었고 문정호 교수님의 강의로 매일 공부를 했습니다.특히, 문정호교수님이 강조하시는 한
자공부와 고전시가,비문학등은 커리큘럼에 맞게 따로 교재로 공부를 하되 꾸준히 매일 계획을 짜서 했고, 매일 고유어와
순화어 한자성어 등은 매일 조금씩 외웠습니다.처음에는 할게 너무 많아 익숙해지기까지 힘들었지만 그렇게 매일 하다보
면 습관이 되면서 실력이 조금씩 붙는 것이 느껴졌습니다.그리고 수업 중에 말씀하시는 따로 봐야할 자료나 추가적인 자
료등은 꼭 항상 챙겨보려고 했었고, 제가 하는 것이 맞는지 모르기때문에 최대한 교수님이 하라는 대로 최대한 지키면서
했습니다. 그리고 홈페이지에서 매달무료로 하는 모의고사를 보면서 감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2. 전공공부법(공중보건,병리)
병리직렬은 전공 중의 하나가 공중보건학인데 다들 대부분이 성적이 잘 나오는 과목이기때문에 최대한 높은 점수를 받으
려고 회독을 많이 했었던 것 같습니다. 안진아 교수님 강의를 들었는데 강의 커리큘럼자체가 여러회 회독을 할 수 있게
짜여져 있기때문에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그리고 저희 직렬은 정보도 매우 적고 전공에 대한 강의도 없기 때문에 안
진아 교수님 강의를 선택하는 거 자체가 공중보건에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매일 정해
진 양을 공부하되 처음에는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그다음에는 암기하고 이런 순서로 회독을 시험때까지 5회는 했습니다.
그리고 한번씩 회독을 하게될때에는 더 자세히 연도까지 외우려고 노력하면서 우스갯소리로 책을 통째로 외울수 있도록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다들 궁금해 할 것 같은 병리전공과목은 임상병리사 국시처럼 출제되지는 않기 때문에 이론책을
보기보다는 이론정리집이나 문제집등을 공부하고 풀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무와 관계되는 내용들도 출
제가 되는 것 같기 때문에 실무에서 했던 검사법이나 내용들도 따로 정리된 것이 있다면 숙지를 충분히 하는 것도 도움
이 될 것 같습니다.그리고 저도 전공때문에 너무 걱정을 많이 했고 같은 직렬을 준비하는 많은 사람들이 같은 고민을 할
거 같은데 솔직히 다른 두과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다면 전공은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3.면접준비
저는 면접준비를 혼자했었습니다.스터디를 구하기에도 시간이 많이 걸리기도 했고, 제입맛에 맡는 스터디원을 구하는 것
도 어려울것이라고 생각해서 독학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인터넷에 군무원면접100문100답이 나와있기때문에 그 자료를 가
지고 제스스로 답을 생각해보면서 자주 말하는 연습을 했습니다.면접은 자신감이라고 생각하고 다들 그부분이 중요하다
고 말하는 만큼 발음이나 억양,목소리 크기등을 신경써서 가족앞에서 연습을 했습니다.또,시사문제나 이슈들도 꾸준히
그 답에 대해 숙지하고 생각해보면서 대처를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평소에도 질문에대해 스스로 답을 정해보고 말해보
면서 순발력있는 대처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