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목별 공부법:
1) 국어
작년에 1점 차이로 떨어지고 군무원 전문 학원인 하이클래스 인강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문정호 선생님의 강의는 학생 눈높이를 맞춘 강의와 암기 방법들이 제 공부 스타일과 맞았습니다. 시험을 치르고 느낀 점
은 회독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1회독했을 땐 기본강의를 들으며 머리에 안 들어온 그냥 훑듯 읽고, 2회독은 심화 강의를 들으며 ''아 이런 거 들어본 적
있네'' 하면서 다시 훑고 지나갔고, 3회독에는 교재에 필기한 것으로 이해하면서 공부해 갔습니다. 그러고 4,5회독 하며
잊힌 것들을 상기시키며 제 지식으로 만들어 나갔습니다.
한자와는 담을 쌓고 살아왔기에 한자어는 버리고 사자성어만 공부했습니다. 사자성어를 외울 때는 4개를 전부 외우지 않
고 2, 3개의 한자만 외워서 사자성어를 유추할 수 있도록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우습게도 이번에 한자어는 찍어서 맞히고
열심히 공부했던 한자성어는 틀렸습니다.
시험 3달 전에는 이론 강의를 마치고 기출문제만 팠습니다. 기출문제는 3회독 돌렸습니다. 강의를 들으니 어법은 이해도
잘 되고 적중률도 높았는데 비문학은 맥을 못 췄습니다. 저는 비문학이 제일 취약해서 국가직, 지방직, 서울시 기출문제
등 닥치는 대로 풀었습니다. 그리고 시험 2주 전에는 시간을 재며 실전처럼 풀어서 감을 잃지 않도록 공부했습니다. 결론
으로 회독이 정말 중요합니다.

2) 컴퓨터일반
전공 점수는 어느정도 나와서 작년에 타학원 선생님의 교재를 가지고 독학했습니다. 기본강의만 1회독 했습니다. IT관련
과를 졸업하다보니 두루뭉술한 개념들이 있어도 공부 접근하기 쉬워서 강의는 1회독만 했습니다.

3) 정보보호론
이 강의는 제가 학부시절 공부했던 부분과는 30%밖에 안 나오고 나머진 다 처음 듣는 내용이라 더욱 강의를 꼼꼼히 들었
습니다. 컴퓨터일반처럼 강의 1회독하고 교재로 2번 더 회독하고, 문제풀이 강의도 시간 부족해서 안 듣고 교재로만 2회
독 했습니다. 여기서도 회독이 가장 큰 도움이 됐습니다.

-슬럼프 극복 방법
저는 시험 3달 전을 제외하고는 일요일 하루는 무조건 쉬었습니다. 그리고 공부하기 정말 싫을 때는 하루 노는 날을 잡아
서 만들었습니다. 하루 동안 사람 만나서 얘기하며 힘을 얻고 하고 싶은 걸 하루 종일 했습니다. 대신에 다음 날은 다시
공부 할당량을 채우기 위해 꼭 공부했습니다. 그런데 이 기간이 점점 짧아지는 것 같아서 그 기간을 늘리려고 노력했습니
다.

- 면접
면접 학원과 비대면, 대면 스터디 병행했습니다
면접 학원은 모의 면접 외엔 도움이 안 됐고 스터디가 가장 도움되었어요

면접관은 3명이었고 모두 사복 차림
대답은 전부 했지만 준비된 몇 개를 제외하고는 굉장히 버벅이면서 말했어요
마지막 면접관 분께서 제 말을 계속 자르셔서 대답하기 힘들었어요

-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조언의 말 :
후회없이 하자라는 마음을 가지고 공부를 했습니다
국어에서 고득점 맞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