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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특별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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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 - 합격후기

[2021] 국방부 9급 군사정보 23살 여학생 합격 수기

  • 군 : 국방부
  • 직렬 : 정보
  • 수험번호 : 00****9
  • 작성자 : 박*빈 (tok****)
  • 등록일 : 2021-10-25

안녕하세요. 이번 국방부 군사정보 9급에 합격한 학생입니다. 우선 저는 9개월동안 수험생활을 했었고, 제가 항공서비스학과를
전공해서 토익점수가 원래 있었고, 취업을 하려고 한능검 1급을 취득하던 도중에 군무원시험에 도전을 하게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실강으로 듣다가 학원을 오는 시간이 아깝다고 느껴져서 동네 스터디카페에서 인강으로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제가 사용한 교재부터 말씀드리면,

1.교재

국어: 문정호교수님 교재 대부분 구매, 선재국어 기출문제집,나침판모의고사, 봉투모의고사입니다. 국어는 무조건 많이 풀어보
자고 생각을 해서 5월부터는 아침에 꼭 1회씩 모의고사를 매일 풀었습니다 (시간 재고 했어요!)

국가정보학: 김흥수교수님 교재 모두 구매, 김흥수 교수님의 프린트, 민진규 국가정보학, 이지서브 모의고사 이렇게 사용을 했
고, 사실 타 교재 여러권 추천한다고 해서 구매했는데,, 비추입니다! 너무 양도 많고 굳이 안봐도 되는게 더 많아요..

정보사회론: 기본서,이기론,프린트, 이지서브 모의고사를 사용했습니다.

2. 시간관리법

6:00 기상, 운동
7:30~8:30 한자(권규호 기출문제집), 한자성어 (선재국어 어플활용) 각 30분씩 함
8:30~9:00 밥먹고 스터디 카페 출발
9:00~11:00 국어 선재국어 기출 (문법)
11:00~13:00 국어 선재국어 기출 (문학)
13:00~14:00 점심
14:00~17:00 국정학 김흥수 교수님 교재 회독
17:00~21:30 정사론 + 간단하게 저녁식사
21:30~22:30 문정호 교수님 프린트, 고전시가, 국어 단어 외우기

이렇게 틀을 잡아서 공부를 했고 중간중간 코로나때문에 독서실 오픈마감시간이 바뀐적도 많아서 달라진 적도 많지만 전체적으
로 저렇게 공부를 했습니다. 아침에 눈뜨면 무조건 운동을 하고 한자 30분동안 읽기로 시작했습니다.

3.과목별 공부법

국어: 저는 초반에만 문정호 교수님 강의를 열심히 듣고 기출부터는 스스로 공부를 했습니다. 문정호 교수님의 고전시가 교재랑 비문학 교재를 구매해서 매일했고, 선재국어기출 세트를 구매해서 2시간은 문법 기출, 2시간은 문학 기출을 했습니다. 저는 계획을 세울 때 양이 아니라 시간을 단위로 세웠어서 문법 문제를 풀다가도 시간이 다 되면 무조건 덮고서 문학 문제집으로 넘어갔습니다. (균형있게 하고 싶어서)
또 교수님께서 강조하신 한자와 속담, 고유어 등등 자잘하게 외워야 하는것도 공부 끝나고 밤 10시쯤부터 편하게 읽고 넘어가는 식으로 했고, 공무원 한자성어 어플을 잘 활용했습니다.
아! 제가 정~말 도움 되었던 것은 ''유튜브 활용''입니다. 저는 ''신민숙'' 강사분께서 유뷰트에 강의를 올려주시는데 그거를 아침밥 먹을 때도 보고 국어 공부 지겨울 때마다 봤었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꼭 추천드립니다.. 복수표준어 이런 자잘한 단어들 쉽게 외우는 방법 웃기게 설명해주는데 저는 거기서 다 외웠고 시험에도 다 나왔습니다 꼭 신민숙 선생님 표준어랑 빈출어법 유튜브 꼭 보세요!! 강추

국정학: 처음에부터 다른 과목에 비해 이해하기 수월했던 과목이기도 했고, 북한에 관련해서 공부를 한다는 게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이 과목은 김흥수 교수님만 믿고 많이 회독하는 게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다른 교재를 여러 권 사서 보라고들 하는데, 저는 비추입니다. 국정학 교재 가장 두껍고 유명한 것 구입을 해서 봤었는데 너무 어렵기도 하고 양도 많고,, 그냥 김흥수 교수님 교재만 100번 더 읽는 게 시험을 잘 보기엔 제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김흥수 교수님 교재 20회독 하고 들어갔습니다. 책이 너덜너덜 해질때까지 봤었습니다.
아! 그리고 저는 김흥수 교수님을 가장 좋아했습니다. 강의 초반에 공부방법이나 현실조언을 많이 해주시는데 진짜 재밌고 공부할 때 힘이 많이 되었습니다.


정보사회론: 80점 맞았습니다. 이 과목때문에 합격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열심히 공부했었고 이동훈 교수님께서 하라고 하신 것만 했습니다. 일단 심화강의 5번 돌려봤고, 이기론 강의와 모의고사 강의가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교수님께서 항상 모의고사 엄청 어렵게 내시고는 “모래주머니 효과라는 게 있다.. 여기서 된통 맞고 진짜 시험장 가면 쉬울 거다” 라고 해주셨는데 정말 그 말이 맞다고 느꼈습니다. 그냥 실전 시험장에서 정사론 시험지 펴는 순간 학원 모의고사느낌이 많이 났습니다. 사실 거의 다 찍었는데 이게 찍고 맞추는 것도 평소에 많이 듣고 뭘 알아야 찍는거지 진짜 막무가내로 찍는 게 아닙니다,
그냥 이 과목은 이동훈 교수님을 무조건 믿고, 하라는 거 하고,, 불안하면 2배로 하면 됩니다. 열심히 하면 무조건 80점 나옵니다. 저도 모의고사 40점 50점대였습니다!


4. 학원 모의고사 활용

저는 학원 모의고사를 잘 활용했었는데, 진짜 실전처럼 행동을 했습니다. 월마다 모의고사를 볼때 학원에 꼭 갔었습니다.
또 모의고사 전날에는 실제 제가 해야한느 진도를 올스탑하고 진짜 시험장에서 봐야할 종이 몇장만 반복해서 읽고 모든 과목을 다 돌려보는 것으로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저는 모의고사 등수가 늘 한자리 수였고, 시험 당일에는 이런 등수가 잘 나온것을 생각하면서 마인드 컨트롤을 했습니다. "아 내가 *등인데 이 고사장에서 누가 나보다 높겠어~" 이렇게 생각하고 실전에서 아빠다리하고 정말 떨지않고 보았습니다.

5. 면접

저는 커트라인+3 이었고 상담할 때 이 점수는 힘들고 떨어질 수도 있다 라고 많이 들었어서 정말 열심히 준비를 했습니다. 스터디 2개를 했었고 일주일에 한번씩 스터디원들과 모여서 모의면접을 했었습니다. 또 학원에서 열리는 모의면접이 있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고 교수님들의 피드백을 통해서 많이 배웠습니다

저는 복장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들 검정색 자켓에 치마입고 망으로 머리를 돌돌 말아올 거라고 생각했고 ‘나는 다르게 하고가야지’ 라고 생각해서 자켓벗고 화사하게 흰색 와이셔츠에 슬랙스입고 포니테일머리를 하고 갔습니다. 오히려 사람도 밝아 보이고 면접관분이 저한테 정말 밝아보이세요 라고 하셨습니다. 복장은 칙칙한 것 보다는 조금 밝은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면접 꿀팁은, 저는 정말 많이 웃었어요. 질문하실떈 눈 동그랗게 뜨고 끄덕이면서 경청하는 자세를 보여드렸고 대답하면서는 무조건 밝은 사람으로 보이려고 목소리 톤도 크게 하고 사람 좋아보이게 했습니다.

6. 마지막

마지막으로 꼭 해드리고 싶은 말은 저는 딱 1년만 하고 이번에 떨어지면 다신 안할 거라고 다짐했기 때문에 누구보다 열심히
습니다. 설날, 생일, 크리스마스같은 날에도 독서실 나가서 공부를 했고 친구들도 만나지 않았습니다. 외모도 신경쓰지 않았고
독서실 갈 때 너무 초라해서 나무 뒤에 숨어서 신호등을 건너다녔습니다. 슬럼프가 올 때면 유튜브에 ''공부자극영상'' 같은 것
을 보거나, 학원에 나가서 실강을 들었습니다. 저도 작년 이맘때 학원다니며 시작했었는데 이렇게 합격수기를 남기게 돼서 신
기하고 꿈같습니다. 김흥수 교수님 이동훈 교수님 정말 감사합니다. 자기전에 침대에서 매일 인강 2배속 틀고 잠들곤 했었
는데, 그땐 굉장히 졸리고 지겨웠었는데 그래서 합격했다고 생각합니다. 두 분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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