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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특별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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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 - 합격후기

41세의 아기 엄마도 최종 합격했습니다.

  • 군 : 육군
  • 직렬 : 군수
  • 수험번호 : 61****4
  • 작성자 : 김*정 (cal****)
  • 등록일 : 2020-10-26

안녕하세요.
2020년 육군 군수 9급 최종합격자입니다.

41세의 늦은 나이에, 4세 아기의 육아와 병행하며 힘들었던 지난 1년의 수험 생활이었지만
저의 합격 수기가 후배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하이클래스 선택>

2019년 5월 초에 아기에게 더욱 멋진 엄마가 되고 싶어 군무원 도전을 결심하였고
한 달 정도 다른 사이트에서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6년 전 유행어를 사용하시는 강사님을 보며 강의가 언제 녹화된 것인지
알 수 없었고, 매년 변화가 많은 군무원 시험에 대비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 후 온라인 군무원 카페의 선배 합격자들에게 무작정 인강 선택에 대한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던 중 학원 실강을 지방에서도 인강으로 공부할 수 있다는 정보를 알게 됐고
여러 학원의 샘플 강의를 듣던 중, 국어 문정호 교수님의 샘플 강의를 보자마자
하이클래스 인강으로 선택을 하였습니다. 샘플 강의에서도 교수님만의 열정이 느껴졌습니다.
저처럼 다른 사이트에서 하이클래스로 옮기신 분들이라면 하이클래스가 왜 '하이'클래스인지 아실 겁니다.



<과목별 학습 노하우>

*국어
2019년 7월 개강 한 달 전에 하이클래스에서 공부를 시작했는데, 개강 전까지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는지
문정호 교수님께 국어의 학습 방향을 블로그를 통해 문의드렸습니다.
교수님께서는 국어 과목 전체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암기 사항이 있더라도 넘어가며
작년 강의를 1회독 완강하라고 지도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기본서 2권의 문학 작품을
틈이 날 때마다 읽어두라고 하셨는데 이것이 나중에는 저의 국어 공부에 큰 자산이 됐습니다.
개강 후에는 강의에 집중하며 수업 시간마다 제공해 주셨던 인쇄물, 교수님의 강의 노트 책을 시험 직전까지
계속 반복해서 회독했고, 교수님께서 항상 강조하신 숙제였던 비문학 문제 매일 5개 풀기를 했습니다.
교수님께서 다른 공무원 시험이 있을 때마다 문제 풀이와 해설을 직접 해주셔서 감사드렸고
수업 시간마다 '인강 수강생들도 잘 들어요' 등의 말씀으로 인강 수강생들도 함께 끌고 가주시는 것이
항상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단원의 진도가 나갈 때면 인강 수강생들도 실강을 직접 들을 수 있게끔 배려해 주십니다.
저도 실강을 들으러 청주에서 서울로 2번이나 갔었는데 갈 때마다 항상 반갑게 맞아주셨던 교수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특히 필기 시험 합격 후 자기소개서 첨삭을 받으러 갔을 때 저를 잊지 않으시고
많은 축하를 해주셔서 눈물이 났습니다.
(자기소개서 첨삭은 하이클래스만의 특별 혜택입니다.
그래서 다른 사이트에서 공부했던 면접 스터디원들에게 부러움을 많이 받았어요.)


*행정법
저는 행정법이 처음에 너무나 힘들었던 과목이었습니다. 행정법 때문에 군무원의 꿈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2019년 12월 추가 채용 시험장에서 문제와 지문 자체를 못 읽을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김용철 교수님께서 첫 수업 시간에 공지해 주셨던 교수님의 개인 연락처로 상담을 드렸고
교수님께서는 저의 현재 상황을 누구보다 안타까워 하시며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진심이 가득 담긴 응원과 함께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단원별 문제 풀이 전까지 '기초 이론 인강부터 다시 반복하며 학습하기' 를 지도해 주셨습니다.
교수님을 믿고, 수업 시간에 작성한 서브 노트와 기초 이론 1강부터 (몇 회독을 했는지 모를 정도로)
무한 반복하며 학습했고 '단원별 문제풀이' 진도를 따라가면서도 서브 노트 회독과 인강 회독을 반복했습니다.
교수님 말씀대로 귀가 열렸고 머리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반복하다 보니 울고 시작해서 웃는 과목으로 바뀌었고
학원의 동형 모의고사와 시중의 수많은 모의고사에서 항상 고득점이 나왔습니다.
실제로 이번 시험에서도 고득점을 받았고 행정법 덕분에 합격한 것 같습니다.
행정법 공부가 힘들 때마다 교수님께 연락을 드렸고 언제나 진심 어린 응원과 학습법 방향을 제시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경영학
첫 수업 시간에 말씀해 주셨던 복습법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예를 들어 1단원 진도 후 1단원 복습하고, 2단원 진도 후 2단원의 복습이 아닌
2단원까지 진도가 나갔으면 다시 1단원부터 시작해서 2단원 복습,
3단원 진도 후 복습할 때 다시 1단원부터 시작해서 3단원까지 복습…(1, 1~2, 1~3, 1~4, 1~5단원 복습…)
이 방법을 반복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회독 수가 늘어났고 나중에는 꿈에서까지 필기 노트와 기본서가 선명하게
보일 정도였습니다.



<육아 병행 학습 노하우>

2019년 추가 채용 시험 후 저에게 가장 취약한 과목이 행정법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여러 가지의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우선 저에게 주어진 순공 시간은 아기 어린이집 등원 시간인 9시부터 16시였고 조금이라도 공부를 더 해야 한다는 생각에
식사는 생략하며 9시에 아이와 함께 집에서 나와 스터디 카페로 가서 학원 인강 진도와 복습, 문제 풀이를 했습니다.
집에서 공부를 하다 보니 자꾸 집안일에 손이 가게 되었고, 그 시간을 아끼기 위해 집에서 공부를 하지 않았습니다.
16시 아이 하원 후에는 한쪽 귀에 무선 이어폰을 꽂고 행정법 인강을 들으며 아기 케어와 집안일을 했고
아기가 잠들 때까지 행정법 인강을 (주로 판례와 법령 특강) 무한 반복했습니다.
아기가 잠든 22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잠이 오기 쉬워서 잠이 와도 할 수 있는 기출 문제 풀이를 했습니다.
주말에도 집안 행사 등의 특별한 일 외에는 쉬지 않고 친정 어머니나 배우자에게 아기를 부탁하고 공부를 했습니다
아이와 주말을 함께 하지 못해서 미안하기도 했지만 나중에 아이가 자라면서 나랏일을 하는 엄마를 보며 더 큰 꿈을 꾸길 바라는
마음에 당장 눈 앞의 500원보다는 더 멀리 1.000원의 이익을 생각했습니다.



<사랑해요 부원장님♡>

실강 수강생이 아님에도 부원장님께서 정말 신경을 많이 써주셨습니다.
처음에 공부 방향도 모르겠고, 육아와 병행하며 합격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은 걱정에 힘이 들 때마다
부원장님께 전화로 상담을 드렸고 부원장님께서는 다른 수험생들보다 공부 시간이 적으니 내 상황을 객관적으로
받아들이며 스트레스 받지 말고 천천히 가려는 생각을 하라고, 대신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 있는 시간만이라도
다른 일은 접어 두고 오직 공부에만 집중력을 발휘하며 노력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본인께서도 육아를 하면서 다른 일을 한다는 게 힘들었다는 경험을 이야기해 주시면서 힘들어도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당부하셨습니다.
부원장님의 응원과 격려를 받으며 친언니처럼 든든했고, 필기시험 당일과 면접 전날에는 부원장님 생각이 많이 나서
직접 통화를 하며 긴장을 풀기도 했습니다.
부원장님은 잠깐의 통화만으로도 큰 힘을 주시는 분이세요. 최종 합격 발표일에 부원장님께서도 울컥해 하시며
떨리시는 목소리로 축하를 해주셨고 같이 울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후배님들도 수험 생활에 지치거나, 공부법과 공부 방향에 의문이 생길 때 부원장님과 상담을 하시면
큰 힘을 얻으실 거예요.
부원장님께서는 인강 수강생들도 평소에 많이 챙겨주시고, 필기 합격 후 자기소개서 첨삭이나 면접 팁도
직접 지도해 주십니다. 부원장님 사랑해요♡

<하이클래스 후배님들께>
41세의 아기 엄마도 하이클래스 인강과 함께 1년 만에 최종 합격했습니다.
저 또한 처음 공부 시작을 하면서 '내가 할 수 있을까?, 내가 합격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생각들은 자신을 나약해 지게 만드는 생각일 뿐입니다.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합격하고 만다!' 라는 생각과 함께
각 과목별 교수님들께서 하라는 대로만 믿고 따라가시면 충분히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완전 노베이스의 41세 아기 엄마도 최종 합격을 하였습니다.
저는 남들처럼 하루 순공 시간이 많지도 않았고, 아기가 아프면 1주일 이상 공부를 중단하기도 했었고,
주부이다 보니 양가에 일이 생길 때마다 공부를 못 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항상 '이 길이 아니면 절대 안 된다' 라는 간절함이 있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저의 부족한 글이 조금이라도 후배님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올렸습니다.

하이클래스 군무원학원 부원장님과 교수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멋진 육군 군수직 군무원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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