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20년 육군 9급 통신직렬에 최종합격한 수강생입니다.
군간부로 전역후 회사에 취업하여 직장생활을 하다가, 적성에 맞지않아 퇴사를 결심하게 되었고,
평소 관심이 있었던 군무원에 도전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학원을 알아보기위해, 지방에서 올라와 노량진 학원들을 방문하여 상담을 받았습니다. 저의 학원선정기준은
1.군무원 전문 학원인가?
2.통신직 전문 강사가 있는가?
3.필기합격후 면접에 대한 교육을 해주는가?
이 세가지를 가지고 기준을 모두 충족한 하이클래스 학원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학원을 선택하고, 현강과 인강에 고민을 했지만, 제 자신을 믿고 인강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국어
저는 수학과 과학에만 관심이있었고, 국어와 영어와같은 언어에는 관심이 전혀없었습니다.
그런저에게 문정호교수님은 국어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확신을 들게 해주신 분이었습니다.
기본 문법은 문정호 교수님의 커리큘럼대로 강조 하신부분에대해서는 자투리시간을 활용하여 반복적으로
암기하였습니다. 사전활용법에 대해 알려주셨는데 실생활에서 쓰는 단어들 찾아보면서 하니 도움이 많이된거 같습니다.
비문학은 꾸준히 풀다보면 문제의 유형들이 보이며, 감을 계속 유지하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마지막 고전문학 및 문학은 많은 작품들을 읽어보는게 시간단축과 득점에 유리한거같습니다. 이또한 문학파트에서
교수님이 강의하실때 작품의 줄거리와 중요포인트를 잘 확인하고 부족한부분은 인터넷을 활용하여 줄거리라도 간략하게
읽어 보았습니다. 강의를 진행하다보면 주차 테스트와, 최신기출문제를 올려주시는데 부족한 부분을 체크하였습니다.

*전자공학,통신공학
저는 비전공자로서 처음 통신직렬을 공부하면서 수학과 관련된것을 다시 공부해야 하는것일까 걱정이 들었습니다.
물론 깊숙한 학문을 들어가기 위해서는 수학적으로 증명하기때문에, 필요하겠지만 필기합격을 위해서는 크게 수학적 능력
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삼각함수 sin cos정도는 알고있어야 합니다.) 처음 인강을 들었을때는 이해 안되는 부분이 많았
지만, 이해안되는 부분은 따로 표시하고 완강을 하는것에 목표를 삼았습니다. 처음 완강을하고, 2번째 인강을 들으면서
이해되지 않은 부분들이 이해가 되기 시작하였고, 그래도 이해가 안되는 단원은 계속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누구나 그렇겠
지만 전공을 집중하면 국어가 점수가 떨어지고, 국어를 집중하면 전공이 떨어지고 답은 반복적인 회독밖에 없습니다.
저는 인강완강을 3~4회, 혼자서 읽어보는것을 3번정도 총 이론만 6번하니 안정적인 점수대가 되었습니다. 이론이 완성되
고 꾸준이 학원 기출문제를 풀면서, 1~2회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풀고 3~4회는 틀린부분만 5회에는 처음부터 다시 풀
고 6회부터는 틀린부분만 계속봤습니다. 학원 모의고사는 무조건 풀면서 점수대를 확인해보고 공지사항에 자신의
등수를 알 수있으니 확인해보며 자신의 위치를 점검하는것도 좋았던거 같습니다.(저때는 코로나때문에 실제 시험에도 마스
크를 쓰고 시험볼 것이라는 이야기때문에 모의고사도 마스크를 쓰고 연습하였습니다.)


*면접
필기시험을 합격한 후에 이것저것 제출서류도 많고 저는 자기소개서에 부담감이 많았습니다. 우선 학원 자기소개서 첨삭을
받기위해 특강신청을 하면서 대략적인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고, 최대한 자신의 경험을 솔직하게 쓰시는게 좋은거 같습니
다. 부원장님과 문정호 교수님의 응원과 진지하게 첨삭해주시는 부분에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자소서를 제출하고 면접준비
는 무조건 스터디를 하는게 정답인거 같습니다. 정보도 공유할 수 있고 스터디를 잘 참석하면 왠만큼 준비는 가능합니다.
면접날에는 두발을 단정히하였고, 정장차림으로 대기실에서의 대기 후 면접장에 입장하였습니다. 면접장에는 가운데는 군인
(중령),왼쪽은 외부연구원(전공질문), 오른쪽은 군무원이었습니다. 저는 각 면접관님마다 질문 1개씩 질문하셨습니다.
1.자기소개 전공자격증여부
2.직장상사와의 갈등시 해결한 경험
3.임피던스 매칭을 하는이유(전공)
면접에 대해 최대한 질문목록에 대해 답변들을 생각해보시고, 답변 못하면 어떡하지 하는 고민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
다. 합격생들과 이야기를 해보니 절반이상은 전공에 대해 답변을 못했습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자신감있는 목소리와,태도
가 중요한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회사를 퇴직하면서 약 6개월을 준비하면서, 더 이상 돌아 갈 곳은 없다. 내 인생의 모든것을 걸자. 하루 10시간씩
공부하였습니다. 물론 그 시간 전부를 집중한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집중이 안될때는 인강을 틀면서 교수님이 강조하시
는 부분이 어디인지 체크해놓고 집중력이 생길때 한번더 그 부분을 읽어보았습니다. TV에서 공부는 어떤 문턱을 넘을때 점
수가 향상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맞는말인거 같습니다. 전공이 양이 정말 방대합니다. 하지만 반복적으로 계속 회독
을 하면, 어느 순간 문제만 봐도 무엇을 물어볼지 보이기 시작하는, 문턱이 넘어가는 순간이 옵니다. 절대 포기하지마시
고 한번 시작했으면 끝까지 완주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파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