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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특별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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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 - 합격후기

학교생활+군무원 시험= 20살 군무원

  • 군 : 육군
  • 직렬 : 전자
  • 수험번호 : 91****9
  • 작성자 : 황*태 (hct****)
  • 등록일 : 2020-03-09

네 저는 01년생으로 추가채용 시험에 최종합격한 수험생입니다.
학창시절 군무원에 관심이 생겨 고등학교 2학년 겨울방학에 처음으로 준비를 하였습니다.
학교가 집에서 멀었기 때문에 기숙사 생활을 하였고 저만의 기숙학원같은 느낌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2019년 6월에 있었던 시험은 전자회로가 과락이 나서 2달 정도 포기하다가 9월 20일에 추가채용 공고를 보고 다시 준비하였습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시간도 부족했고 지식의 깊이도 얕았던 저는 시간을 최대한으로 보냈습니다.

9월과 10월은 기본을 쌓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9월모의고사에서 모든 과목 점수가 50점대로 나왔습니다.
그때 발등에 불이 떨어진 듯 공부를 하였습니다.


11월에는 심화강의와 국어추가채용특강을 들었습니다.

12월에 보낸 저의 일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오전 7시반에 기상하여 7시 40분까지 교복으로 갈아입고 아침점호를 받습니다.
그때 비몽사몽 한 정신을 차릴 수 있고 급식소까지 걸어가며 오늘 공부할 것을 생각합니다.
8시 10분 학교에 간 후에 양치하고 기숙사에서 씻지 못한 얼굴을 씻고 머리를 감습니다.
씻을 때는 무조건 찬물로 씻어야 빨리 씻을 수 있고 더욱 공부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8시 50분까지 주로 단수, 복수표준어, 한자성어400개 등을 외우거나 어문규정을 외웠습니다.
8시 50분에 국어 문제를 풀며 공부를 하였습니다.
2차 자료와 강의 자료로 공부하였고 시험에 자주 출제가 되는 1권에 비중을 많이 두었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아이스크림을 먹거나 주로 친구들과 시간을 보냈습니다.
1시 40분쯤에는 주변 정리를 하고 스톱워치와 군무원 모의고사 문제를 풀었습니다.
2시에 시험을 치고 3시 15분 안에 문제를 풀었습니다.
3시 15분이 지나면 문제를 채점하였고 틀렸던 문제는 주로 밤에 다시 보았습니다.
4시 정도에는 기숙사에서 공부할 것과 시험에서 틀렸던 부분으로 계획을 정하였고
4시 반에 기숙사에 도착하여 국어 비문학 문제를 풀었습니다.
비문학 문제집을 따로 사서 풀었습니다.
번호대로 문제를 풀었고 주로 주제찾기, 순서찾기, 긴 비문학, 내용파악하는 문제 위주로 풀었습니다.
하루에 3문제에서 많이 풀어도 5문제를 넘기지는 않았습니다.
5시 20분에 저녁밥을 먹고 6시까지 산책을 한 후에 6시 반까지 씻고 공부를 하였습니다.
저녁에는 컴퓨터로 인터넷 강의를 들을 수 있었기 때문에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9시 20분에서 40분까지 공부를 하였습니다.
10시에는 저녁점호를 해야 해서 주로 9시 반에 방으로 돌아와 청소하고 20분가량을 잤습니다.
10시 반에는 주로 방에 있는 친구들과 소통을 하며 시간을 보내었고 11시 반에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공부를 하였습니다.
새벽 1시 정도에 시험지를 다시 보며 공부를 하였습니다.
새벽 2시 및 3시에는 주로 문제풀이집과 산업기사자격증 시험문제를 풀어보며 전공공부를 하였습니다.
약 새벽 5시 반에 출근하신 조리원 분들이 있어야 잠을 잤습니다.(피곤할 때나 집중이 안 될 때에는 1시간 정도 빨리 잤습니다)

저의 공부법은 반복입니다.
국어 공부법은 휴대전화 배경화면에 주로 한자성어를 외울 수 있도록 앱을 설치하여 틈틈이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시험에 맞혔지만 어렵다고 생각한 부분도 다시 보았고 주로 문법과 어문규정에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PPT 화면도 사진으로 찍으며 공부하였고 암기할 것들은 수첩에 써서 외웠습니다.
수첩에는 외래어표기법이나 어문규정( 한 단어로 붙은 단어 등)위주로 적었습니다.
주로 버스로 이동 중에 사진 찍은 것이나 수첩을 보며 공부하였습니다.
문학공부는 어문규정과 문법에 비해 적게 하였지만 시를 보면 어떤 시이고 주제 정도의 간단한 파악만 하며 문학을 공부했습니다.
비문학은 시간을 정하지 않고 푸는 경우도 있지만 타이머를 10분에서 15분 사이로 정하고 시간 안에 많이 풀기로 하였습니다.
평균적으로는 3~4문제 정도로 풀었습니다.
고유어나 한자는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전공과목인 전자공학과 전자회로는 밤에 공부하였습니다.
박성호 교수 님이 만드신 문제풀이집을 기본으로 삼았습니다.
기본이 부족할 때는 산업기사 문제들을 찾아서 풀었고
산업기사로도 부족함을 느껴서 전자공학 문제집(공무원 전자공학 과년도 문제집)을 사고 문제풀이집과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풀었습니다.
그리고 모의고사 해설지에는 인터넷 강의에 없는 내용도 있으므로 해설지를 여러 번 읽으며 기본지식을 더욱 쌓았습니다.

국어와 전자공학은 가산점을 받아서 70점대이지만 전자회로는 거의 턱걸이로 합격했습니다.

면접시험은 3대1면접이였습니다.
저는 육군으로 접수하였고 면접 당일 날에는 마스크를 쓰고 면접을 봐서 말을 할 때 많이 불편하였습니다.
말을 어눌하게 해서 아이스브레이킹때 조금 당황한 적도 있습니다.
저는 자기소개서 위주보다는 1분자기소개 내용으로 면접이 이루어졌고 학창시절에 있었던 경험들이 면접관 님들께서 좋게 봐주셨습니다.
그리고 면접할 때 타이머가 있었는데 다른 수험생분들은 타이머가 있어도 놀라지 마세요.
면접시간은 대부분 10분 정도인데 저는 몇 분 동안 했는지를 모르겠습니다.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조금 있습니다.
주위 친구들이 합격하기 힘들다고 했지만 저는 당당하게 합격했습니다.
저와 같은 처지에 있으신 분들이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시험을 치는 게 힘든 것이 아니라 준비하는 기간이 힘들다.
꼭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타나 띄어쓰기가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부족한 저의 글을 읽어 주신 수험생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1년간 가르쳐 주신 문정호 교수 님과 박성호 교수 님 그리고 학습 관련 상담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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