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인 수험생활은 자신에게 맞는 강의를 찾고, 약한 파트 위주의 공부가 답이라 생각합니다. 하이클래스군무원 학원의 쉽고 깊이 있는 강의 덕분에 짧은 수험 생활이 가능했습니다.   단기합격의 첫 단계는 ‘나와 맞는 강의 찾기’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교수가 좋다‘카더라’, 이 강의는 별로라‘카더라’는 소문은 맹신하지 않았습니다.왜냐하면 안 좋다는 교수가 의외로 나와는 잘 맞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샘플강의 듣는 것조차 시도하지 않았다면 좋은 강의를 잡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따라서 나와 잘 맞는 강의를 찾는 것이 수험 기간을 결정한다고 생각합니다.   둘째로 공부의 목적은 필기 커트라인을 넘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과목 마스터가 목적이 돼선 안 된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전 과목을 완벽하게 암기하려면 수험기간이 길어지기 때문입니다. 저는 [작년 필기 커트+8점]을 목표로 잡고 자주 틀리는 부분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각 과목을 먼저 1회독했습니다.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을 만나면 일단 넘겼습니다. 그 후 모의고사 3회를 풀었습니다. 각 모의고사마다 공통적으로 자주 틀리는 부분(고전문법, 발음법 등)을 추렸습니다.틀린 부분 인강만 다시 들음으로써 약점을 보완했습니다.이러한 방법으로 시험 전날 [작년 필기 커트+4점]까지 올렸습니다.   하이클래스 군사정보 강의는 전문적이면서도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국어의 문정호 교수님은 단순, 명료한 화법과 정확한 발음 그리고 유머로 분위기를 환기하며 강의 집중력을 유지시켜 주셨습니다. 특히 군무원 국어에 대한 연구를 많이 하신다고 느꼈습니다. 많은 자료들 중에 정말 나올만한 부분만 추린다는 인상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시험 당일 적중률이 상당히 높았던 기억이 납니다.   정보사회론의 이동훈 교수님은 타고난 이야기꾼입니다.정사론은 사회과학에 가까운 과목입니다. 교수님은 쉬운 예시를 들며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저는 재밌는 교양과목을 듣는다는 심정으로 머리 아플 때 들었습니다.   국가정보학은 단순 암기과목에 가깝습니다.때문에 인강보단 혼자 교재를 읽고 바로 문제를 풀었습니다. 마찬가지로 틀리는 부분 위주로 다시 공부한 후 모의고사를 풀며 점수를 높였습니다.   제 공부법은 저에게만 해당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수험생께선 부디 제 후기를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이번 공부를 통해 느낀 점이 있습니다. 기존 공부법으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공부법을 바꿔보는 용기가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주위에 공부 성과를 잘 내는 친구들을 찾아 그들의 공부법과 생활습관을 배워보는 것이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못 먹는 감 찔러나 본다는 심정으로 해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