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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특별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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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 - 합격후기

군무원이라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시는 분들, 그리고 저 모두 화이팅입니다

  • 직렬 : 군수
  • 작성자 : 관*자 (adm****)
  • 등록일 : 2019-10-01

군무원이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계시는 학원생 여러분들께 희망을 보태고자 부끄럽지만,

제가 합격할 수 있었던 전략을 몇 가지 전해드리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1. 강의 선택의 중요성
저는 초시 때 1차에서 떨어졌습니다. 공부 방법, 시간, 정보부족 등 다양한 원인이 있었지만 강의 선택을 잘못했습니다.
그래서 재시 때는 강의를 선택하고 결정하는 데 투자를 많이 하였고, 결과는 합격이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하이클래스 군무원 학원 강의의 장점:
  - 미리 찍어 놓지 않고 실시간으로 개정된 내용을 바로 적용하는 강의 제공
  - 기초이론부터 심화이론 그리고 문제풀이 까지, 단계별로 제공되는 강의 커리큘럼
  - 강의 중 가끔씩 전해주시는 인생이야기가 공부하느라 지친 마음에 용기와 힘을 부여


2. 내 선택을 믿고 끝까지 공부하기!!
저는 지방에서 아내를 대신하여 육아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직강을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시간도 많지 않았기 때문에 강의만 1회독 하는 데도 벅찰 때가 많았습니다.
이런 상황을 두고 주변 사람들은 ‘합격하려면 적어도 노량진에 1년은 있어야 할텐데... 다양한 강사의 강의를 많이 들어야 할텐데...’

하면서 걱정을 하였습니다.
저도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불안했지만... 그 때마다 “나는 그래도 할 수 있다!”라는 생각을 끊임없이 되뇌었습니다.

그리고 학원의 커리큘럼대로 따라갔습니다.


*과목별 공부 방법:
국어:

저는 국어의 기초 이론부터 너무 모르는 상태였기 때문에 기초를 확실히 잡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강의를 집중해서 듣고, 노트에 필기하고,

다시 복습하면서 컴퓨터에 복기하며 기본 이론에 먼저 충실하였습니다. 매주 제공되는 문정호 교수님의 강의 자료를 통해 저절로 예습과 복습이 되었습니다.

한자는 반드시 나오는 문제이기 때문에 시간이 날 때마다 조금씩 암기하여 시험 전날까지 암기 하였습니다. 국어 강의는 교수님의 자료로도 상당히 많은 부분을

채울 수 있었기에 추가로 책이나 강의를 구매할 필요가 전혀 없었습니다.
 
행정법:
법학을 전공하였지만 저에게 상당히 어려운 과목이었습니다. 하지만 김용철 교수님이 처음에는 어렵지만 나중에는 가장 쉬운 과목이 될 것이라고

여러 차례 강조하였고, 실제로 행정법은 후반부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과목이 되었습니다. 군무원 행정법은 지문이 짧은 편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교수님께서 가장 어려운 난이도의 수준까지도 알려 주셨고, 이번 시험에서는 지문이 길어졌지만 당황하지 않았습니다. 행정법 수준이 얼마나 올라갔는지

확인하기 위해 공무원 행정법 기출 문제를 따로 사서 예습 복습 차원으로 매일 풀었고 나중에는 지문이 외워질 정도가 되었습니다.
 

경영학:
경영학은 전공도 아니고 조금 생소한 과목이었습니다. 하지만 회계파트를 공부해 본적이 있어서 조금은 수월했습니다.

이번 시험에서도 경영학은 책에서 확인할 수 없는 상식적인 문제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난이도는 생소한 문제를 제외하면 어려운 편은

아니기 때문에 확실히 아는 문제는 무조건 맞추고 나머지는 상식적인 부분을 많이 쌓아야 풀 수 있는 정도입니다. 기본이론은 강의에

충실하면 이해가 쉽게 되는 내용들이였습니다. 경영학 문제가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시중에서 경영학과 관련된 모든 시험 기출문제집을

사서 문제와 답을 외울 정도로 풀어보았습니다. 학원에서도 많은 문제를 제공해 주었고 마지막에는 문제 풀고 확인하고를 시험 전날까지

반복하였습니다.


3. 2차 준비는 주변 사람들을 최대한 활용하세요!!
저는 2차도 스터디를 하지는 못했지만, 대신에 가족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아내와 부모님께 모의 면접관이 되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특히 저는 1차 시험이 끝나고 결과는 생각하지 않고 1차 시험이 끝난 다음날부터 면접 준비를 시작하여 면접 전날까지 계속 연습했습니다.

그만큼 많은 피드백이 돌아왔고, 그것은 제가 2차 면접을 보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물론 면접당일 너무 떨어서 그 날 기억도 안나지만요^^;;

제가 후기를 쓰는 목적은 저와 같이 아이를 키우면서, 직장에 다니면서, 공부를 병행하는 분들이 제 글을 읽고 용기를 얻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꼭 합격하길 바라는 마음을 전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정말 스트레스 받고 포기하고 싶을 때가 찾아오면,

‘이 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하시고 끝까지 자신을 믿고 나아가세요! 고생의 끝에 다디단 열매가 있습니다.


부족하지만, 학생여러분들의 합격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글을 마칩니다.
저도 이제 시작입니다. 군무원이라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시는 분들, 그리고 저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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