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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특별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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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 - 합격후기

8개월간 학습비법 공개! 간절함이 있다면 합격이 현실로

  • 군 : 육군
  • 직렬 : 군수
  • 작성자 : 관*자 (adm****)
  • 등록일 : 2019-09-20

합격 수기
제가 이렇게 최종합격하여 합격수기를 쓸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우선 공부하는 동안 인강을 통해 도움을 준 하이클래스 군무원학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직장을 다니면서 8개월동안 수험생활을 하였는데 그 동안 시기별로 과목별로
부족하지만 공부했던 방법 위주로 수기를 작성하겠습니다.

시기별 공부법
11월~1월
저는 수험생활을 시작하기 전 1월 한국사와 지텔프 기준 점수를 취득하여 부담을 줄이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11월 본격적으로 기본강의를 수강하여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하루에 어떻게든 공부시간 8시간이 나오도록계획을 잡았고

주말에는 가족들이랑 시간을 보내며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또한, 하루 일주일 한달 씩
계획을 구체적으로 잡기보다 거시적으로 계획한 뒤 하루 계획에 집중했습니다. 메모장에 공부 할 내용이 아니라
공부한 내용을 기록하고 시간을 체크하여 일주일 뒤에 공부한 내용을 보며 개선할 부분과 추가할 부분을
검토하여 그 다음주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공부해 나갔습니다. 기본 강의를 수강할 때는 회독의 중요성을 생각하여
이해안가는 부분은 끝까지 붙들지 않고 체크해 두었다가 다음 회차 회독 시 다시 복습하는 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3개월간은 기본강의를 2회 회독한다는 생각으로 강의와 복습을 충실히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2월~4월
학원강의가 좋았던 점은 심화강의를 통해 처음부터 복습이 가능했다는 점입니다. 개인적인 회독시간을 줄이고
학원강의 진도에 집중하였습니다. 그리고 간간히 군무원 기출문제와 공무원 기출문제를 풀어보며
공부에 대한 방향성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그리고 3개월이 지나는 시점에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지치는 시기가 찾아왔었는데 제가 선택한 것은 운동이었습니다. 매일을 못하지만
일주일에 2~3번씩 학교 운동장에서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땀나게 뛰어다녔습니다. 결과적으로
동기부여와 체력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정 힘들때는 일주일 정도 손 놓고 쉴 때도 있었습니다.
불안하긴했지만 그래도 쉬고 났을때 다시 공부해야한다는 의지가 살아났습니다.


5월~6월

학원에서 본격적으로 기출문제와 실전모의고사, 동형모의고사 강의가 진행되어 저는 실전감각을 익히는데 주력하였습니다.

그런데 문제점은 복습에 대한 압박감과 공부했던 내용이 전부 기억하기 어려웠다는 점입니다. 당연함에도

''완벽하게 준비해서 모의고사를 봐야지'' 하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그러나 모의고사는 모의고사일 뿐 점수에 집착하지 않고

복습한다는 생각으로 긍정적으로 바라봤습니다. 그리고 기본서 회독을 중요시 했습니다.

국어 행정법 경영학 기본서를 15번이상 회독한 것 같습니다. 사실 회독수는 중요하지 않고 머리속에 자연스레

남을때까지 반복해서 본 것이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1회독하기는 시간이 오래걸리지만 회독수를 늘리면서

기억 안나는 부분을 채워간다는 느낌으로 하기 때문에 회독시간이 줄어들어 다회독이 가능했습니다.

한달 정도 남겨두고 저는 제대로 슬럼프가 와서 책상에 앉기도 싫고 책도 보기 싫었는데 그럴때마다 가족들이

응원해줬고 영화를 보고 카페에도 가며 컨디션 조절에 시간을 활용했습니다.

시험 전 날에는 평소대로 공부하고 저녁에는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과목별 공부법

국어

국어라는 과목에 사실 제일 많이 신경쓰고 공부했던 과목이었습니다. 군무원 국어가 어렵다는 것을

미리 알고 철저히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루공부에 반이상을 국어에 투자하였고

기본강의때는 문법을 이해하는데 초점을 두었습니다. 문정호 교수님께서 친절히 설명해주셔서

어렵지않게 이해하였고 보충프린트물을 통해 이해의 폭을 넓혀나갔습니다.

무엇보다 교수님께서 문법을 먼저 이해하고 어문규정과 표준어를 접근해야한다는 가르침으로

전반적으로 어뮨규정이나 표준어에 접근하기 쉬웠습니다.

그리고 어문규정과 표준어는 기존에 잘못 알고 있던 단어들이 있어서 교정이 필요했으므로

매일 조금씩 꾸준히 암기하고 공부해나갔습니다. 휘발성이 강했기때문에 매일 암기하여

익숙해지도록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한자성어와 고유어는 끝이 없었기때문에 막막하였지만 기본서와 프린트물로 나눠준

자료만 완벽히 외우고 가자는 마음으로 매일 기준을 정하여 짬짬이 시간을 내서 외웠습니다.

문학같은경우는 제가 조금 늦게 시작했다는 생각을 해서 걱정을 많이했던 파트였습니다.

그래서 사실 중요하다고 생각한 작품들 위주로 정리하여 암기하였습니다.

비문학은 평소에 책을 좋아해서 문제푸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다만 시험 당시

긴 지문에 당황했지만 교수님께서 긴지문 연습을 강조하셔서 연습한 덕분에 차분히 풀었던것 같습니다.

거의 한달을 앞두고 군기잡기 기출문제와 동형모의고사 문제집을 풀며 시간체크와 부족한 파트에 대한

복습을 반복하며 공부하였고 실제 시험에서 교수님께서 언급하신 내용들이 꽤 많이 나와서

빠르게 풀었던 기억이 납니다.


행정법

행정법은 김용철 교수님께서 첫 수업 때 말씀하신것처럼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으나 나중에는

정말 든든한 과목이었습니다. 특히 저 같이 초시생의 경우 행정법에 나오는 익숙지 않은 단어들이 많아

전체적인 문맥을 이해하기 어려워 답답함을 느꼈을겁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행정법의 메커니즘은 단순했고

한번 이해하면 머리속에 오래남아 편하게 회독했던것같습니다. 문제 또한 낼 수 있는 부분이 정해져있어

문제가 비슷비슷하여 기출문제나 모의고사문제 풀이할 때 재밌게 공부했었습니다. 그리고 교수님께서 군무원 행정법은

계속 쉽게 출제했으나 혹시 모르니 긴 지문을 통해 어렵게 공부해야 시험 당일 당황하지 않을 것이라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래서 공무원 기출 문제 중 긴 지문을 다수 포함된 기출문제집으로 충실하게 수업에 따랐고 실제로 공무원 시험처럼

긴 지문이 나와 당황하지 않고 차근히 풀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초시생이라면  급한 마음에 대충 공부하고 문제를 바로 접근하지말고

처음 4~5개월 동안은 기본서를 바탕으로 다 회독하여 충분히 숙지한다음 문제풀어야 효율적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경영학

경영학은 시행한지 얼마 되지않은 과목이라 기출문제가 많지 않아 저에게 막역한 과목이었습니다.

하지만 기본서를 바탕으로 회독하며 이론의 대한 감각을 유지하는데 집중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재무파트를 제외하고

암기만 한다면 풀 수있는 단순한 문제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쉽게 공부했던 과목이었습니다.

2019년 시험을 풀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기본서에도 나오지 않은 문제들이 다수 나와 당황할 수 있었지만

기본서에 충실하다면 합격선에 맞출 수는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추가적 내용

맨탈관리 및 슬럼프 극복

저는 일과 가정 그리고 공부 세가지를 동시에 소화해야했기때문에 무척이나 힘들었던 수험생활이었습니다.

그러나 힘들때마다 믿고 기다려주는 가족을 생각했고 합격했을때 모두 기뻐하는 모습과 스스로의 청사진을 그리며

하루하루 견뎌냈습니다. 그리고 필수적으로 운동이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수험생활 후반기에 들어

운동을 많이 하지 못했지만 운동을 함으로써 정신적으로 버틸 수 있는 힘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슬럼프가 간헐적으로 찾아올때는 무조건 쉬고 하고싶은 일들(영화보기,보고싶은 예능프로 보기, 수다떨기)을 하며

수험생활의 강약조절을 했던 것 같습니다.  쉬어서 하지 못했던 공부량은 신경쓰지말고 계획했던 것을 수정하며

긍정적인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면접후기

1차 필기 합격 후 바로 학원에서 자소서 참삭을 받아 큰 도움이 됬었습니다. 그리고 면접은 스터디원들을 구성해

면접에 맞는 태도와 질문에 대한 답변들을 준비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는 군 간부출신이라 실제 까다롭게 질문할 것이라 예상했으나 오히려 면접관님들이 예상한 질문들을 해주셨고

대화하듯 잘 마무리하였습니다. 긴장이 많이 되는 면접이지만 자신감있는 모습과 목소리로

진정성있게 성실히 질문에 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00% 예상한 질문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모르는 질문이 나왔을 떄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한 준비를 해야 면접장 문을 두드리고 들어갈때

긴장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 할말

군무원을 준비하는 모든 수험생들은 각자 뜻이 있을겁니다. 간절함이 있다면 합격이 현실로 다가올 것입니다.

모두가 붙을 수 없는 시험이지만 당당히 합격해서 합격수기를 올리는 사람도 있기 떄문에

끝까지 포지하지 않고 수험생활 힘내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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