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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특별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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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 - 합격후기

두 번의 필기합격~ 2018년에는 최종합격!

  • 군 : 육군
  • 직렬 : 군수
  • 작성자 : 관*자 (adm****)
  • 등록일 : 2018-11-05



안녕하세요. 저는 2018년 육군 군무원 9급에 최종 합격하였습니다. 연차가 쌓인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수험기간 : 총 2년


 


1년차(17년)에는 필기 최종 합격까지 갔지만 면접에서 불합격하고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군무원에 대한 꿈을 포기할 수 없었기에 다시 힘을 내서 2017년말부터 재도전한 후기입니다. 


 


2017. 11. ~ 2018. 2. : 2년차에 접어들게 되면 정신적, 신체적으로 많이 지치게 됩니다. 이때 필요한 것은 충분히 휴식을 하시고 다시 시작하시라는 것입니다.

저는 작년에 면접에서 떨어지고 이제 그만쉬고 나가서 뭐라도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 때 다시 학원 자습실에 나와 공부하였습니다.

사실 기본 베이스가 이제는 생겼기 때문에 부담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선 첫 3개월은 작년에 보았던 책을 다시 반복해서 공부하였습니다.


 


2018. 3. ~ 6. : 새로운 기출문제집을 다시 샀습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문제집에서 새로 출제된 문제만 출력하면 되었지만 심리적으로 답안을 일일이 찾기가

번거로웠기에 산 것입니다. 이것은 개인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때는 다양한 문제를 많이 풀어보았습니다.(7급, 8급, 9급) 실제 시험에서 느끼는

압박감을 유지하기 위해서였습니다.


 


2018. 6. ~ 8.(시험) : 기존에 보았던 기본서, 문제집을 단권화해서 반복하였습니다. 시험 당일에는 요약본만 들고 마음의 안정을 찾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6월에서 시험전까지 기간의 포인트는 마음을 다잡는 것이었습니다. 어떤 문제가 나와도 내가 공부한 책과 문제집에서 다나올 것이다라는 자신감을 가지려고 했습니다.


 


* 과목별


- 국어 : 작년에 공부한 내용을 축약한 요약집과 학원에서 제공하는 기본서를 둘다 봤습니다. 딱히 부담되지는 않았습니다.

국어는 규범국어부터 문학, 한자, 사자성어 등 모두 다 공부하였습니다. 군무원 국어는 다른 공무원 시험보다 좀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엽적인 부분에서 많이 출제되기 때문에 공부범위를 좀 넓힐 각오를 하고 공부했습니다. 도움이 되었냐고 물어보신다면.. 도움은 안됐습니다.

실전에는 생각지도 못한 내용들이 나오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국어만큼은 범위를 넓히되 그 정도를 본인이 다양한 문제를 풀면서 찾으시길 추천드립니다. 

문정호 선생님의 다양하고 폭넓은 학습방법은 실전에서 자신감을 줍니다. 


 


- 행정법 : 행정법은 기본서를 위주로 봤습니다. 기본서 회독만 11번 정도 한 것 같습니다. 암기가 되는 효과는 있었지만,

이번 행정법 시험이 쉽다고 평가 받은 만큼 개인적으로 과하게 투자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래도 시간이 있다면 안보는 것 보다는 여러 번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경영학 : 작년 경영학은 매우 쉽다고 평가되었지만, 올해 경영학은 매우 어려웠다고 평가 받았습니다.

실제로 저는 작년에 비해서 경영점수가 -20점으로 줄었지만, 저만 그런 것은 아니었기에 공부방법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학원의 교수님을 믿고 공부하시면 경영학은 남들 맞는 만큼 이상은 충분히 받으실 수 있습니다.


 


*면접


 학원에서 함께 합격한 분들과 모의 스터디를 반복하였습니다.

빈출 기출문제는 매 스터디마다 고정하였고, 그외 예상 기출문제를 뽑아와서 서로 질문해주었습니다.

목소리, 자세, 시선 등.. 디테일하게 서로 봐주었고 결국 효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 끝으로


군무원 시험은 정말 실력도 실력이지만, 어느 수준 정도 올라간 상태에서는 운도 큰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간절해야 운도 따른 다는 것을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2년의 시간동안 알게되었습니다.

학원의 도움도 필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의 간절함과 그 간절함을 몸으로 표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합격의 기쁨도 탈락의 아픔도 모두 겪은 수험기간 동안 저에게 끝까지 책을 보게 만든 것은 저의 간절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겪는 모든 고통들은 최종합격이 모두 보상해줍니다.



수험생 여러분, 특히 다시 도전하시는 수험생 여러분  힘든 과정이지만 꼭 합격해서 야전에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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