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수험생시절 간절했던만큼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가감없이 솔직히 적겠습니다.

 

 *준비기간

 

 수험기간은 총 9개월이며 주 5~6일 하루 8시간 공부하였습니다.  길게 느끼시거나 혹은 짧은 기간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신만의 계획을 가지고 그에따라 집중력을 가지고 공부하실 수 있다며 시간은 크게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간 보다는 전략을 잘 세우시고

목표를 잘 지키시며 공부하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자신에게 부족한 과목이나 부분을 잘 생각해 보시고 그에 맞춰 대비를 하는게 저에겐 더 맞았습니다.

 

 저는 국어 시험을 잘보지 않았습니다. 국어시험을 잘 본 분들의 수기를 보시는게 더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실패도 타산지석이 될 수 있다면,

제 경험상 평소 자신이 국어에 자신있다고 생각했고 상대적으로 국어공부를 다른과목 보다 등한시하였습니다.그 근거는 제가 다른 국가직, 지방직

시험의 국어를 잘보았기 때문입니다.군무의 국어는 다른 국가직시험과는 다르다는것을 알아두셔야 합니다.그리고 국어의 시험 난이도가 점차 올라가고

있고 시험과목이 3과목으로 줄어 한과목 비중이 그만큼 올라갔기 때문에 국어대비를 철저히 하시길 바랍니다.

국어는 점수가 상대적으로 서서히 오르는 과목이라 우선순위를 낮게 두시는 분들이 분명 생길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하루에 일정시간을 꼭 할애해서

공부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맞춤법이나 띄어쓰기같은 부분은 이론적인 내용도 중요하지만 실제 용례가 나온문제가 많았습니다. 하루 한 두문제는

꾸준히 풀으셔서 감각을 익히시기 바랍니다.

 

 행정법 같은 경우 문제를 많이 풀려고 노력했습니다. 도움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군무원 행정은 다른 국가직과는 달리 폭넓게 알아야 하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처음보는 문제같은 경우도 많이 풀어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정답을 맞추고 못맞추고도 중요하지만 감각을 익히고 정답을 가르는

훈련을 꾸준히 하셔야 합니다. 행정법 같은 경우는 정답을 가르는 핵심키워드가 반드시 있고 다른과목에 비해 공부한만큼 정직하게 점수가 나오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영학은 학원의 강의를 충실히 들으신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경영학이 쉽게 나온편이라고들 하지만 학원에서

배운 경영학은 이번 시험의 범위를 거의 전부 포괄하였고 오히려 그 수준보다 더 높게 가르쳐 주셨기 때문에 믿고 따르셔도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수업시간에 가르쳐 주신것은 반드시 자기것으로 만들고 유입물들은 혹시 학원에 못나오더라도 반드시 챙겨 암기하셔야 합니다.

 

 위에 말한것들도 중요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것은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려고 노력하고 건강도 꼭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학원에 나와서 공부하시면 식사 하시고 학원앞 공원이라도 한바퀴 돌면서 맨탈을 가다듬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공부방법이야 사람마다 차이가 있고 어떠한 방식을 선택해도 무방하지만 자신의 선택에 대한 책임은 자신이 진다는 것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힘드시면 마음을 가다듬고 잠시 쉬었다 가는 것도 용기라고 생각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