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군수직 합격자입니다. 두서없이 적어도 이해 좀 부탁드립니다ㅎㅎ
수험기간은 작년 9월부터 시작했지만 실제로 집중을 시작한 것은 올해 1월부터입니다.
처음에는 아직 시간도 많고 여유롭다는 생각 때문에 학원수업만 듣고 따로 자습은 하지 않았습니다..하지만 시험 한 달 전부터
시간이 조금만 더 있었으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결론은 지금부터 자투리 시간도 할애해서 사자성어 하나라도 더 보는 것이 좋다는 뜻입니다.
모든 교수님들이 열정과 내공을 갖추신 분들이기 때문에 잘 따르고 열심히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국어- .분명히 행정법,경영학에서 고득점을 하여 망친 국어를 커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입니다. 사실 저도 그 생각을 했었습니다.
다른 과목에서 80후반을 득점하고 국어에서 70점만 받아도 합격권이라는 생각을 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수십 대 일의 경쟁률을 뚫기 위해선 국어를 소홀히 해선 안 됩니다.
에이~한자문제 한 문제 나오는데 그냥 포기하자~ 하실 수 있겠지만 커트라인 점수대에 수십 명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한 문제 싸움입니다.
아직 시간이 많으니 절대 버리지 마시고 꼼꼼히 하실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한자, 고유어, 사자성어, 문법은 그냥 순수 암기이기 때문에 보고보고 또 보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문학과 비문학은 기출을 바탕으로 반복적으로 훈련을 하였습니다.
행정법- 법 과목은 100%암기라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선 암기 후 이해가 필수적입니다. 군무원문제의 특성상 순수100%암기로만 풀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또한 행정법각론의 출제비중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아직 있으니 각론부분도 한번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총론에서 연계하여 각론문제를 풀 수도 있지만 극도의 긴장감으로 당황할 수 있으니 눈에 익히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경영학- 처음 실시되는 과목이기 때문에 기출,출제 경향이 없어서 많이 걱정되는 과목이었습니다. 혹시 이게 나오면 어쩌지,
교수님이 별로 안 중요하다하시는데 나오면 어쩌지 등 많은 불안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본서에 충실하고 다른 시험과목 경영학
기출을 풀 수 있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시험을 볼 때 전략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공부를 열심히,많이 하여도 시험 당일 처음 보는 문제가 나오면 당황해서 모든 것이 무너집니다.
문제푸는 과목순서도 정하시고 모르는 문제가 나왔을 땐 한 번 더 읽을 것인지 그냥 넘기고 나중에 볼 것인지 등을 확실히 정하고 들어가야 좋습니다.
이러한 훈련은 매달 학원에서 실시하는 모의고사를 통해 연습하였습니다. 모의고사에서는 문제를 맞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연습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이상 두서없이 막 적었는데 노력은 배신하지 않으니 모두 원하는 결과 이루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