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같은 아이디로 필기 합격했을 때 써둔 것이 있습니다. 제가 봤던 교재나 공부법은 아래의 필합 수기 참고 하시면 될 듯합니다.
최종합격수기에는 6개월간의 생활기를 쓰겠습니다.
저는 군무원학원에서 군수 종합반을 들었고 노량진에 있는 독서실에서 공부를 했었습니다. 집에서 노량진이 가까운 편이어서 자취를 하지 않았습니다. 노량진이 확실히 공무원 준비하는 공시생에게는 좋은 공부환경을 갖춘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유혹에 빠질 확률도 높죠ㅎㅎ 합격하고자 하는 분들은 유혹을 이겨 내시고 노량진의 좋은 환경을 많이 이용하세요!
저는 가끔 공부가 안되거나 할 때는 노량진 산책이랄까요? 20-30분 정도 걷던가 아니면 노량진에는 공무원서점이 많은데 거기서 이런저런 교재들 구경을 했었습니다. 가끔씩은 머리도 식히고 바깥 공기도 마시곤 했었네요~
1월2일부터 시작하며 바로 하루에 10시간씩 공부를 하지는 못했습니다. 바로 10시간 이상씩 공부할 수 있는 분이 몇 사람이나 될까요?? 천천히 공부시간을 확보해 가시고 너무 무리는 하지마시고 잠은 항상 충분히 주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도 컨디션이 안 좋거나 할때는 늦잠자고 독서실에 오후 간 적도 있어요. 단 본인이 계획한 거를 최대한 지키려고 노력하셔야 할 듯합니다.
학원 실강을 들을 때는 항상 제일 앞줄에 앉았습니다. 이건 제가 실강 들으면서 단 한 번도 어기지 않았던 건데요 저는 앞에서 들으면서 강의 하시는 강사분들 하고 같이 정말 재미있게 공부했던 거 같아요. 집중도 잘되고 수업이 지루하지도 않았죠. 수업하다보면 묻고 답할 때 항상 앞자리에서 대답하곤 했었습니다. 1월 처음에는 앞자리 앉기가 힘들었는데...시간 지나니ㅎㅎ 사람들도 안 나오거나 앞자리는 약간 제 전유물?처럼 된 기억이 있습니다. 한 번 시작하셨으면 꼭 완주하세요!
저는 학원에서 하는 모의고사는 항상 봤습니다. 물론 모의고사 점수나 등수에 예민할 수 있는 분들은 역효과가 날 수도 있긴 한데 저에게는 아주 좋았었습니다. 실장님이 카톡방에 등수 공유해주는데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모의고사는 배운 것 중에 모르는 것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왕 보는 거 등수에 드는 걸 목표로 해보세요. 수험생활도 기세를 타면 치고 나갈 수 있다고 봅니다.
공부를 하시다 보면 친구나 아니면 연인 등 연락을 하거나 신경 쓰일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저역시도 예전에 살던 집 문제로 수험초기에 조금 짜증났었는데 귀찮은 문제가 있으시다면 먼저 그것부터 해결하시고 수험생활에 집중하셔야 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친구를 만나거나 하는 문제는 제 경우에는 공무원 준비한다는 얘기를 정말 친한 친구에게만 말했습니다..아무래도 나이도 있고 해서..ㅎㅎ 수험기간 때에 친구와 술을 마시거나 모임을 갖는 것을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내년에도 각종 공무원 시험이 많을 텐데요 대부분 공개시험이니 꼭 프린트해서 풀고 해설강의 들으세요 기출문제처럼 좋은 문제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군무원 시험이 늦게 있는 편인데 굳이 공개도 안하는 군무원 기출복원문제보다는 공개되는 타 공무원 기출 문제를 시간재고 풀어보세요 저도 국가직부터 서울시 지방직 경찰등 다 풀어봤어요!
당장 생각나는 대로 써봤습니다. 내년도 시험이 9개월 정도 남았는데 잘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항상 최종합격은 정말 소수의 인원만이 한다는 것을 명심하시고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