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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 - 합격후기

국방부 기술정보9급 합격수기

  • 군 : 국방부
  • 직렬 : 정보9급
  • 수험번호 : 00****4
  • 작성자 : 송*준 (son****)
  • 등록일 : 2023-10-21

안녕하세요 이번에 국방부 기술정보 9급 합격생입니다. 지금도 불안해 하시며 힘들게 공부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합격 수기 공유하겠습니다.
저는 이번에 커트 +5~10 점 정도로 높지도 낮지도 않은 필기 점수로 최종합격 하였습니다.
우선 장기간 수험기간으로 정신적으로 많이 약해질때마다 항상 최종 합격할거라는 응원해주신 이동훈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하클L+k들었습니다.

공부시간) 평균 공부 시간 09:00~25:00
저는 일주일 중 쉬는 날은 없애고 대신에 잠을 충분히 많이 잤습니다. (하루 6~7시간 정도 취침,중간중간 너무 졸릴 때는 낮잠도 10분정도 잠. )
또한 재시때부터는 매일 운동하면서 지냈습니다. 확실히 운동을 하면서 공부를 하니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체력이 버텨주니 맑은 정신으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공부 초반에는 하루에 오전 오후 2과목씩 공부를 하며 국어는 거의 매일 공부하며 전공과목을 한가지씩 했습니다. 시험 6개월 전부터는 3과목을 모두 복습하며 공부했습니다.

1.국어는 꼭 고득점 맞으셔야 합니다. 전공과목도 중요하지만 국어가 기반을 잡아주지 않으면 다른 부분에서 점수따기가 상당히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국어에 가장 많은 시간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2.정사론은 지금도 너무 어렵습니다. 결과도 가장 낮은점수로 나왔습니다. 눈으로는 도저히 가독이 안되어서 1.5배속으로 시험전까지 개념강의는 문제풀이와 별개로 계속 반복해서 돌려가며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이기론 구석구석의 맞힐 수 있는 문제 2~3문제를 놓쳤습니다. 아쉽지만 현재 본인 능력에서 최선을 다하심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3.국정학은 모두 재미를 느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회독을 하면 할수록 실력도 늘고 모의고사 점수도 잘 나옵니다. 초시때는 김흥수 선생님으로 베이스잡고 재시하면서는 이동훈 선생님강의로 부족한부분, 나올 만한 깊숙한 부분 공부했습니다.



국어)
저는 수능공부 이후 국어 공부는 손을 대본적이 없어서 처음에는 많이 해맨 부분이 국어 과목이였습니다. 군무원 국어 특성상 한자,표준어,외래어 등 외울 것이 너무많고 심화된 내용이 많았습니다.
처음 문정호 선생님의 군무원에특화된 강의가 확실히 군무원 국어의 방향성을 파악하기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험기간 마지막에는 모의고사가 정말 중요합니다. 저는 3달 전부터 시중에 있는 모의고사를 전부 구입하여 매일 오후 2시에 시험과 똑같은 환경을 만들고 시간을 재가며 실제로 100회 ~120회 이상의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실제 시험장에서도 시험시작 10분전에도 모의고사를 어법부분인 1~10번까지 풀어서 머리회전을 하였습니다. 또한 운 좋게 모의고사와 거의 유사한 문제가 시험에 나오기도 했습니다. 실제 시험에서는 75분중 10분이 남아 검토할 시간도 있었습니다.

수많은 합격 수기가 있지만 무엇보다 무작정 공부하는 것이 아닌 본인이 공부를하면서 단점인 부분을 찾아서 보완하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어법과 암기에는 강하고 문학과 비문학에서 약하다는 단점을 알게 되어 그에 맞게 공부하였습니다.

현대문학- 저는 소설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2년치 문정호 선생님 교재에 있는 필수 문학을 전부 유투브나 네이버에 줄거리 찾아보며 한번이 아닌 지속적으로 찾아 들으며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처음은 내용이 재밌지만 듣다보면 자연스레 외워지며 메인 줄거리를 파악하니 문제를 풀때 모르는 지문,대사가나와도 전체 줄거리를 생각하며 해당부분 기억을 꺼내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또한 부가적으로 현대시는 지문과 해설이 담긴 300~400개정도가 담긴 자습서도 추가 구입해서 어려운 시는 해설을 보며 같이 공부했습니다.

고전 문학- 고전문학 또한 관동별곡,누항사 같은 어렵고 긴 문학은 회독에 회독밖에 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고전은 애초에 단어자체가 예전에 쓴 언어이기 때문에 처음보면 해석이 불가합니다. 고전 문학은 한번이라도 읽어보면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시험때는 해석할 시간이없습니다. 양으로 승부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가사파트는 걸어다닐 때마다 인강을 귀로들으며 머릿속으로는 판서를 생각하며 외우는 수준으로 공부하여 모의고사에 문제가 나와도 5초안에 내용 파악하고 문제를 풀 수 있는 수준까지 끌어올려 보통 다른 수험생들이 어려워 하는 부분에서 저는 시간을 벌어서 비문학에 투자 할 수 있었습니다. 고전문학은 처음에만 어렵지 2회독 부터는 점점이해가 되면서 회독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해석이되는 순간부터 재미를 붙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전 문학도 지문과 해설이 담긴 300~400개 가량 정도 되는 자습서를 추가 구입해서 교재에 없는 고전 문학부분을 공부하였습니다.
가장 자신없던 문학과 고전 문학 부분은 열심히 공부한 끝에 틀린 문제는 없었습니다.

-비문학
저는 매일매일 5지문 정도 문제를 풀고 틀린 답은 왜 틀린답을 고르게되었는지 사고의 흐름을 다시 복기하며 공부를 했습니다.
모의고사나 평소에 문제를 풀때 5문제를 풀면 1~2문제씩은 꼭 틀렸습니다. 시험보기 하루전까지독 비문학을 틀렸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시험에서는 역대급으로 길게 나온 챗 gpt 비문학 문제도 자신있게 답을 고르며 비문학 파트에서 틀린 문제가 없었습니다.

-어법
어법은 재시를 하며 문정호 선생님강의와 타 공무원 강의를 들으며 타 학원의 강의도 들었습니다. 시중에 다양한 암기 비법이 있었지만 그중에 제가 문제에 적응할 수 있는 것은 비법을 통해 공부하였지만 사실상 어문규정 부분은 예외가 너무많아서 저는 국립국어원에 있는 어문규정의 예시를 전부 외워가면서 공부했습니다. 특히 발음부분은 정말 지금까지 발음해오던 것과 다른 예외가 너무 많아서 저는 바로 답이 나올 수 있도록 국립국어원 홈페이지에서 발음 부분은 특히 완벽하게 외울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암기 팁으로는 스터디카페책상, 집에있는 책상, 침대프레임, 벽 등에 포스트잇에 안외워지는 단어들을 적은 후 시선이 가는 모든 곳에 붙여놓고 1~2초라도 읽어서 기억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다양한 국어 문제집을 풀면서 어느 부분이 자주 나오고 핵심적으로 나오는 부분들을 추려가며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문제를 풀면 풀수록 자신감을 얻었으며 실제 시험에서도 어법은 틀린 문제가 없었습니다.


정사론)
정사론은 애증의 과목으로써, 실제시험에서도 최저점을 맞았으며 공부를 시작하면서 시험보는 그 순간까지 고통을 가지고 본 과목입니다.
'하루에 10강을 본다' 이런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저는 도저히 어려운 파트는 회독을 하고 다시 봐도 하루에 3강의 이상을 보지 못했습니다. 대신 본 강의에 대해서는 다음날 까먹더라도 꼭 그날 이해할 수 있도록 집중해서 공부했습니다. 이걸 반복하다 보니 결국 어럼풋하게나 의미를 파악 할 수 있었고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모든 분들께서 공감하시듯이 정보사회론은 양이 정말 많습니다. 저는 4차산업혁명 , 5g, 인공지능 부분같은 부분은 재밌게 공부했습니다. 지루할 때마다 유투브에 해당 개념들을 검색해서 쉽게 설명한 많은 자료들을 보며 어려운 부분은 찾아가며 개념을 공부했습니다 . 하지만 위험사회, 시몽동 같은 학자들이 나올때는 정말 이해가 되지 않아 책을 보고 또 봐도 이해가 되지 않아서 학자들이 했던 중요한 개념만 암기하는 식으로 공부했습니다. 책을 보며 모르는 부분은 두번,세번 무조건 선생님께 질문을 하고 제 능력부족으로 질문에 대한 답이 이해가 되지는 않은 것들도 많았지만 시험에나오면 정답까지는 아니여도 정답에 가까운 선지를 고르는 확률을 높이기 위해 최대한 많은 개념을 공부했습니다.

중간중간 선생님께서 중요한 메시지를 던져주시는데 '정보사회론 시험은 시험난이도 자체가 높은게 아니고 다양한 개념을 눈에 익히면 쉽게 풀 수 있다'는 말씀을 자주 해주셨습니다.너무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에만 매달리시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다른 부분을 공략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개인적으로는 시험 막바지에는 카스텔 ,벨 , 포스터 같은 대표학자 위주로 공부를 집중적으로 했으며 운이좋게 이번 시험에 카스텔 문제가 나와 고민없이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우선적,마지막에는 기출 빈도가 높은 학자들 위주로 공부하시는 방법 추천드립니다.
또한 이기론책이든 문제집이든 개념이 어려운 것이 아닌 동떨어져 보이는 개념이 나오더라도 이런게나오겠어? 하는 부분도 꼼꼼히 보시기 바랍니다. 실제로 저는 너무 딴 내용같은 부분도 넘겼다가 두 문제나 놓쳤습니다.
정말 시험에는 어떤 것이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시간이 허락하시는 한에서 쉬운개념이더라도 정말 꼼꼼히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제는 정보사회론은 이기론 이외에는 정말 대안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험보는 날까지 놓치는 것이 없는지 계속 회독하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백점을 맞을 필요는없습니다. 합격에 필요한 점수를 따시는게 중요합니다. 책 읽는게 지치고 집중이 안되면 인강 배속을 높여서 듣는것도 추천드립니다. 저는 집중이 안될 때 혼자 책보는 것보다 인강으로 같이 회독하는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국정학)
국가정보학은 초시 때는 김흥수 선생님의 컴팩트한 책으로 공부를 하여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매 시간마다 시사나 이슈에 대해 말씀해주시는 부분을 모두 메모하며 그때그때 공부하고 찾아보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재시때부터는 처음보는 문제를 잡기 위해 다양한 국정학교재를 보려고 했는데 이번에 이동훈 선생님께서 다양한 책에서 중요한 것을 핵심으로 이기론을 출시하셔서 부족하고 처음 보는 개념을 반복해서 보았습니다. 실제로 이번 시험에서도 FBI문제에 대해서 FBI장의 임기에관한 심화된 내용도 고민없이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느낀 점은 아무리 공부를 해도 공부를 해서 맞힐 수 없는 문제가 4문제 정도는 꼭나온다고 느꼈습니다. 처음보는 이 문제들을 맞히면 좋겠지만 결국 이걸 틀리더라도 다른 문제들을 맞힐 수 있도록 전략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현재 공부하시는 책들과 정확히 일치하게 문제가 나오지 않는 것들도 있습니다. 글자를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문장이 의미하는 부분을 다른단어가 나오더라도 풀 수 있을 정도로 회독을 자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암기하는 편이 더 공부하기 편해서 비밀인가권자, 비밀1~3등급 의미 종류, 국가정보기구 역사 ,북한의 도발과 같은 연도가 나오는것은 즉, 외워놓으면 절대 틀리지 않는 부분은 국정원 사이트에 있는 정보를 토대로 모두 외웠습니다. 다른 분들도 점수를 쉽게 따는 부분에서 점수를 놓치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집중이 안되실 때 국가정보원 사이트나 각 부대의 사이트에 접속하셔서 구체적으로 하는 업무에 대해서 보시면 시각화 되기 때문에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아마 올해는 법 종류도 세부적으로 추가 되었을 것 같은데 꼭 꼼꼼하게 보시길 바랍니다.)
재시때부터는 개념강의와 함께 바로 문제풀이도 같이 병행하였습니다. 김흥수 선생님이 주시는 심화문제, 문제집을 같이 병행 하였으며 시험 때까지 10번 정도 풀어서 문제자체를 외웠습니다.
그후 이동훈 선생님의 이기론 문제집이 출시되는 대로 바로 문제를 풀면서 놓쳤거나 까먹었던 부분을 다시 체크하고 바로 이기론으로 복습을 하며 틀리는 약점들을 계속해서 보완해 나갔습니다.
시험보기 한달 전부터는 시간에 맞춰서 모의고사를 풀었고 , 초시때는 이쯤에 기본서의 처음부분을 대부분 공부안하고 하고싶고 자신 있는 공부만 했었기 때문에 기본서의 처음부분을 다시 집중적으로 공부해서 맞힐 수 있는 부분을 정확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국정학은 다른 과목에 비해 이해 자체는 쉽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효자 과목이 아니게 된 만큼 어려운 몇 파트를 제외하고는 국정학은 반복을 통해 암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부하시면서 헷갈리면 절대로 미루지 마시고 그 즉시 동훈쌤께 질문하시고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현재도 불안감을 가지시고 공부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거 충분히 공감합니다.최종 합격 때까지 저는 제가 합격할 것이라고 생각 못했습니다. 꾸준히 하시다 보면 시험 날짜가 오게 되고 시험날도 평소처럼 모의고사 풀던 대로 자연스럽게 습관을 들여 문제를 푸는 기계로 만드시는 게 중요합니다. 그러다 보면 시험 날 습관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실 겁니다. 저는 시험을 보고 나서 미련없이 개운하게 시험보고 집에 왔습니다. 습관 대로 문제를 풀고 시험장을 나오시면 합격이 기다리고 계실 겁니다. 모든 분들의 합격을 기원합니다.!